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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환절기 비염, 해결책은 ‘면역력 어느새 가을이 코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활동하기도 좋고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환절기면 계속 터져 나오는 재채기와 줄줄 흐르는 콧물 때문에 괴로운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비염환자들인데요,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갑작스러운 일교차에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하고 비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비염은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아이들 비염의 가장 큰 원인은 면역력 저하 아이들의 비염은 진드기, 꽃가루, 집 먼지, 개털 등에 의한 과민한 알레르기 반응도 있지만 그보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비염 증세는 재채기나 맑은 콧물, 눈과 코의 가려움 등 일반적인 알레르기 증세보다는 누런 .. 더보기
대전MBC의 심장-주조정실을 말하다 심장은 혈액을, 주조정실은 방송을 내보낸다 방송국에는 다양한 직종들이 존재한다.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며 각종 기사들을 생산해내는 기자,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그야말로 시청자들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연출가, 매일 시청자와 대면하며 정보를 전달해 주는 아나운서. 흔히 알고 있는 방송국 사람들이다. 그리고 화면에 나오지는 않지만 방송이 전파라는 매개체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되도록 뒤에서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도 있다. TV주조정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필자는 엔지니어다. 한번쯤 방송국 견학을 해본 사람들은 수많은 모니터와 방송장비가 가득한 TV주조정실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TV주조정실을 흔히 방송국의 심장으로 비유를 하곤 한다. 심장은 사람의 혈액을 몸속 구석구석까지 전달해 사람이 살아갈 수 있도.. 더보기
만나지 않아 더 멋있는 사람 최근에 겪었던 일입니다. A는 대중 매체를 통해 상당히 알려진 작가였습니다. 강한 필치로 현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힘 있게 내세우면서 대중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내는 인물이었습니다. 때로는 대중의 공분을 끌어내고 때로는 대중의 동정을 불러일으키면서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 불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글로써 그를 접할 때마다 ‘멋진 인물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지요. 나이로 보면 젊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 선이 굵은 글을 써내는 것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그런 사람을 어느 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만난 그는 매체에 서 만난 인물과는 사뭇 다른 인물이었습니다. 스스로의 재능에 대한 자부심은 적절한 선을 넘었고 글에서 느껴지던 자신감은 실제 만났을 때는 ‘독선’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