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신과 치료 권유' 아내 살해한 30대 징역 10년 대전지법 제11형사부가 불안 증세를 호소하는 자신에게 정신과 치료를 권유했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7살 A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지만, 정신분열증 장애로 인한 심신 미약과 범행 직후 자수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승섭 기자 더보기
공주서 구제역 의심신고…방역당국 '비상' 공주시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쯤 공주시 탄천면 양돈농가에서 "돼지 950마리 중 두 마리의 코 부분에서 수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가축방역관의 간이 검사에서는 한 마리가 구제역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최종 결과는 내일 오전에 나올 예정입니다. 충남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뒤 지난해 4월 28일까지 홍성과 보령, 당진, 공주, 아산 등 6개 시·군으로 번져 70개 농가의 돼지와 소 3만여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올해 이른 추석···충남 농기원, 우수 벼 품종 추천 충남농업기술원이 올해 추석이 다소 빨라 조생종 벼를 심는 농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추석 전 추수가 가능한 벼 4개 품종을 추천했습니다. 충남농기원은 품질 조사에서 완전미율과 단백질 함량, 밥맛 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화왕과 조아미, 설레미, 해담쌀을 우수품종으로 제시했습니다. 농기원은 지난해 충남에서 재배된 조생종 벼 가운데 80%를 차지했던 운광벼의 경우 이른 시기에 이앙하면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주석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