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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치아건강 2015년 프로야구 시즌이 하반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800만 관중시대를 열었다고 하죠? 관중들은 야구경기를 보면서 투수의 빠른 공이나 타자의 박력 있는 스윙에 환호를 합니다. 하지만 야구선수가 피칭이나 스윙을 할 때 무려 100kg의 하중이 치아에 전달되어 ‘시린이’로 고통 받는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포츠와 치아건강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운동할 때 치아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우스가드’를 아시나요? 전문 운동선수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 중에 치아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주로 신체접촉이 많은 운동일수록 악안면부 손상의 확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악안면부에 가장 많이 나타날 수 있는 손상은 치아가 흔들리거나.. 더보기
“분장실이요? 외모보다 자신감을 업그레이드하는 곳이죠” 브러쉬와 시침핀으로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 “작품에 손대지 마세요∼” 갤러리에서나 들릴법한 주의 사항이 울린다. 고가의 예술품이라도 있는 것일까? 불난 호떡집처럼 정신없는 이곳에서 이들이 ‘작품’이라 말하는 것은 다름 아닌 메이크업과 헤어, 의상 착용을 마친 출연자들이다. 카메라 앞에 서기 전 화룡점정을 찍는 곳, 바로 대전 MBC 분장실이다. “새벽 5시 30분 김도연 기상캐스터 분장으로 하루가 시작돼요. 새벽 일정은 바쁘고 를 준비하는 아침 시간엔 정신없죠. 분장팀과 스타일리스트의 호흡이 정말 중요해요. 우리 팀은 합이 잘 맞아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분장팀 스태프들과 라보라 스타일리스트에게 고맙죠.” 분주한 오전 시간을 보낸 장혜경 분장실장이 스태프들의 자랑을 슬쩍 꺼낸다. 대전MBC 분장팀은 총 다.. 더보기
‘고향’이 그립다 충남대학교 교양수업 중에서 10여년 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과목은 ‘프랑스문화테마기행’이다.한학기에 보통 10개반 이상을 설강해도 늘 수강생이 넘쳐난다. 학생들 사이에 “‘프랑스문화테마기행’을 듣지 않았다면 충남대생이 아니다” 라는 말이 나돌 정도이다.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을 각 장르별로, 사조별로 수업할 뿐만 아니라 사회, 교육, 의식주를 포함한 생활 전반을 두루소개하다 보니 수업 내용이 참으로 다양하고 흥미진진하다. 프랑스의 보육과 교육 분야 수업을 할 때, 나는 늘 10여년 전 대전MBC창사특집으로 제작한 ‘고향1부-아이들 밥상, 고향은 없다’라는 프로그램을 보여주곤 했다. 학교급식을 소재로 출발한 프로그램이었지만 그것은 한국과 일본미국, 프랑스를 넘나들면서 농촌과 도시의 공생 방안을 이야기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