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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폐광 용수로 상수도 공급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보령시가 지역에 산재한 폐광의 물을 상수도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보령시는 석탄합리화 조치로 문을 닫은 청라면과 성주면, 명천동의 폐광수를 음용수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보령시는 최근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직접 사용 음용수로는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자연정화와 정수 과정을 거치면 먹는 물로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늦어도 이달 중순부터 폐광에서 나오는 물이 가정에 공급될 것으로 보이며 물의 양은 보령댐에서 공급 받는 하루 상수도 공급량의 4~5%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서주석 기자 더보기
대전 옛 충남도청사 영화 촬영지로 각광 대전에 있는 옛 충남도청사가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옛 충남도청사는 일제 강점기인 1932년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근대 건축물로 지난 2013년 9월 '변호인'을 시작으로 그동안 모두 6편의 영화가 촬영됐습니다. 최근에는 내년 개봉 예정인 한효주 주연의 '해어화'와 설경구·설현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도 촬영됐습니다. 대전시는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스토리가 흐르는 도시 조성사업'에 옛 충남도청사에서 촬영된 영화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세종시-대전, 통합발전연구원 추진 지지부진 대전시와 세종시가 지난 4월부터 상생협력 차원에서 상징적으로 추진해온 통합발전연구원이 7개월이 지난 최근까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두 자치단체는 가장 큰 쟁점인 발전연구원 기금과 운영비의 규모를 비롯해 이사장 선임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도시 규모가 비슷하고 출발점이 같다면 통합발전연구원 설립이 쉬운 문제지만, 세종시가 신생 행정도시라는 특수성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