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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파..시설하우스·축사 등 관리 철저해야 농촌진흥청과 충청남도 등은 한파 속에 시설하우스에서 재배중인 딸기 등 과채류는 관리가 소홀하면 꽃이 피지 않고 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보온에 힘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많은 눈이 예상되는 충남도내 시설 하우스는 눈이 쌓이지 않도록 신속하게 눈을 쓸어 내려주고, 온풍기를 가동해 눈이 빨리 녹아 내리게 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축사의 경우 샛바람이 드는 걸 막기 위해 보온덮개를 준비하고 급수시설을 점검, 동파를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주석 기자 더보기
연일 한파에 한랭질환자 2배 이상 급증 이번 주 들어 계속된 한파에 한랭질환자가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응급실 530곳의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지난 17부터 나흘간 발생한 한랭질환자 수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55명으로, 1주일 전 7일 동안 환자수 24명보다 2.3배 급증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반이나 더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7.3%, 70대 이상이 26.1% 등이었으며, 전체의 40%는 음주상태에서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외출 때 내복과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해 온도 차에 대비하고 폭설이나 한파로 고립이 예상되는 노인이 주변에 있을 때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전화 1661-2129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교선 기자 더보기
정오 날씨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주말인 오늘도 매서운 한파 속에 오후부터는 서해안을 시작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계룡이 -10.9도, 대전과 세종이 -8.8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습니다. 충남 이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눈은 오후부터 충남지역으로 점차 확대돼 내일까지 서해안에 5~20cm, 내륙지역은 2~7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영하의 추위는 오늘 오후 늦게부터 더 기승을 부려 휴일인 내일 아침은 청양 -18도, 세종 -17도, 대전이 -15도까지 내려가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이상헌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