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몰려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봄철 건강 지키려면? 3월입니다. 아직 바람은 쌀쌀하지만 곧 꽃이 피고 나뭇잎이 돋아날 것을 생각하니 마음도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반가운 손님들만 찾아오는 건 아닙니다.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겠죠. 그렇다고 외출을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인데요, 황사와 미세먼지에 맞서 봄철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황사는 중국 북부와 몽골의 사막에서 발생한 모래먼지인데,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이동하여 대기를 오염시킵니다. 황사에는 납, 구리, 규소 등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자동차의 배기가스,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 산업단지의 먼지가 주된 원인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우리의 기관지로 들어오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폐 안쪽 깊숙이 계속 .. 더보기
공간을 디자인하는 일 영국의 어느 세트 디자이너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디자인한 세트에 조명이 밝혀지고 배우들의 연기, 분주히 움직이는 카메라가 어우러져 살아 움직이는 공간이 되는 광경은 내가 본 어떤 훌륭한 미술품보다도 더 감동적이다.” 세트나 무대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공감 가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살아 움직이는 공간. 불 꺼진 스튜디오는 죽어있는 공간이다. 더구나 새로운 세트를 기다리고 있는 텅 빈 공간은 그냥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다. 그래서 세트 디자인은 공간을 디자인하는 일이다. 목적은 단 한 가지, 시청자들을 위해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공간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시각화하는 디자인 작업이다. 우리 인간은 공간 안에 존재한다. 즉, 자신이 속해 있는 공간 환경에 따라 인간의 이미지가 결정된다는 의미이다. TV에 있어서.. 더보기
매일 하는 사람이 무서운 사람이다 매일 하는 사람이 무서운 사람이다 혹시 주변에서 꼭 같은 종류의 일을 매일 반복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일들 말고 추가적으로 하는 일들 말입니다. 삼시세끼 밥을 먹거나 정해진 시간에 출근이나 등교를 하거나 하는, 생존을 위한 일을 제외한 그 밖의 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매일 책을 읽는다든지, 매일 외국어 공부를 한다든지, 매일 줄넘기를 한다든지, 이런 일들 말이지요. 이런 사람들은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무언가 ‘큰일’을 낼 사람들입니다. 가끔 ‘카톡’ 같은 공간에 ‘오늘의 명언’을 올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을 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얼마동안 그런 사람들을 주시해 봅니다. 그런데, 1주일, 2주일, 한 달, 두 달을 버티다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