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 줄 한 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이었느냐? 시인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의 한 구절입니다. 겨울이 되면 더더욱 자주 인용이 되는, 이제는 ‘현대의 고전’이 되어버린 시구이죠. 한 줄의 글이 얼마나 강력한 메시지를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글이기도 합니다. 신의 가호 아래 이 나라는 새로운 자유의 탄생을 보게 될 것이며,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는 이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은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을 보여주는 문장을 담고 있습니다.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서도 그 한 문장을 들으면 전율이 오는 말입니다. 살다보면 이처럼 우리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문장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책에서 때로는 강연에서 때로는 방송에.. 더보기
생산자와 소비자, 만나면 좋은 친구! - 2016 충청남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마무리하며 고객감사 행사와 함께한 마지막 날 올해 토요일은 대체로 맑은 날이 많았다. 비가 오더라도 장터의 부스를 펼치기 시작하면, 약속이라도 한 듯 그쳤다. 11월 19일 토요일. 올해 마지막 장터가 열린 날도 마찬가지였다. 아침까지 부슬부슬 내리던 가을비는 대지만 촉촉이 적시며 그쳤고, 따뜻한 온기가 장터를 감쌌다. 올해의 마지막 장터라는 소문을 이미 듣고 온 소비자들은 본격적인 시작 1시간 전부터 장바구니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특히 배추와 열무, 고추 등 김장 재료를 찾는 데 여념이 없었다. 마지막 장터는 특별히 고객감사 행사를 준비했다. 평소보다 20% 가량 가격을 낮춰 소비자의 부담을 덜었다. 생산자들이 각자 준비해 온 쌀 한 봉지를 모든 소비자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요즘 ‘금값’이라는 배추도 한 포기씩.. 더보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관련 관세청 압수수색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전정부청사 관세청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이 시각 현재까지 진행 중인 압수수색은 지난해 이뤄진 롯데와 SK그룹의 면세점 사업 선정과 관련해 비선 실세 최순실 씨나 청와대가 개입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면세점 인허가를 담당했던 관세청 통관지원국 수출입물류과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