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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 앉아서 전국을 본다고요? - 대전MBC 아침방송 <전국이 보인다> “전국의 소식이 한눈에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찬송입니다.” 상큼한 목소리와 밝은 미소로 토요일 아침을 여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주말 아침에 조금은 늘어지고 느긋하고 싶을 때 대전MBC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프로그램입니다. 상큼한 목소리가 주말 아침을 깨우며 전국의 소식을 전해주니 따뜻한 방안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시며 다른 지방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 31일, 의 2016년 마지막 방송은 각급 기관이 종무식도 마친 후라서 더욱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 주요 이슈 돌아보기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이었습니다. 발음이 좀 ‘거시기’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갖가지 이슈가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3월에는 인간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 더보기
겨울철 우리 아이 건강관리 인간은 넓은 범주에서 항온 동물에 속합니다. 항온 동물이란 생명유지를 위해 일정한 온도를 지속해서 유지하는 동물을 말하지요. 그래서 우리의 체온은 36~38도 사이로 항상 유지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체온유지 활동이 잘되지 않는다면 주요 장기는 심각한 해를 입고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지요. 요즘 같은 겨울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열량이 필요합니다. 밖에서 활동할 때 체온유지에만 열량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하다 보니 체력도 쉽게 떨어지고, 피로감도 더 빨리 오게 되지요. 한의학의 최고 경전인 ‘황제내경’에서는 겨울철 섭생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세 달은 부산하게 움직이지 않아서 따뜻한 기운을 소모하지 말고, 일찍 잠에 들고 늦게 일어나면서 낮에는 햇볕을 보려고 .. 더보기
목요일 건강 지킴이,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어요. 국민주치의란 수식어가 제 이름 앞에 붙더군요. 부담 반, 상당히 괜찮다는 기분 반? (웃음)” 작년 7월부터 목요일 코너 ‘건강 톡톡’에서 시청자에게 건강 정보를 들려주는 오한진 박사. 시청자가 보내는 소소한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하는 가정의학과 교수에게 ‘국민주치의’란 칭호가 붙은 것은 아마도 대답하는 면면에서 보이는 숨길 수 없는 애정 때문일 것이다. 의례 유명 의료인 하면 긴 대기 시간과 짧은 진료, 군더더기 없는 소견, 그리고 A4 용지 사이즈로 마무리하는 처방전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물론 환자의 쾌차를 바라는 마음이야 어느 의사라도 한결같겠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목요일마다 쏟아지는 질문들의 쓰나미에 귀찮을 법도 하건만 어느 질문에도 소홀함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