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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사람의 치아는 얼굴의 형태를 유지하고, 음식물을 씹고, 말을 할 때 정확한 발음을 하게 하는 등 그 역할이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치아의 배열 상태는 얼굴 인상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치열이 고르지 못하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입을 제대로 다물기 어려워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지며 나이가 들수록 이가 더 많이 움직여 상태가 더욱 나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치아교정치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치아교정치료의 종류 치아교정치료는 고르지 않은 치아 배열, 부정교합, 안면 돌출 및 비대칭, 턱뼈교정, 언청이, 턱 관절 치료 등 매우 광범위한 치료 분야입니다. 교정치료의 종류와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방식, 재료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금속이나 세라믹재료를 사용하는 일반교정치.. 더보기
취도이정(就道而正)의 한 해, 아나운서 김경섭을 敎正(교정)해 주십시오. 취도이정 就道而正 - 진리를 따르며 자신을 교정하다. 새해를 맞이하며 책상에,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자동차 안에도 써 붙여 놓은 사자성어이다. 올해 마흔 둘, 방송생활 13년차인 나의 2016년 최대 과제는 진리, 그리고 교정. 단어만으로도 묵직한 부담감이 느껴지지만 이겨 낼 수 있고 이겨내야 하는 시기가 왔다. 2003년 대전MBC에 입사해 지금껏 부지런히 방송을 했다. 아니, 방송만 했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다. 보통의 직장인들이 흔히 하는 모임, 술자리, 인위적 인맥관리에 나는 큰 관심이 없었다. 오직 방송. 내게 주어진 그날의 방송을 별 탈 없이, 무리 없이 잘 소화하는 것만이 유일한 하루의 일과였고 목표였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처음부터 다듬어진 옥석이 아니었다. (아마 이 부분에 많은 분들이 그.. 더보기
영 웅 영 웅 지난 주말에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지방 어느 도시 외곽에서 버스가 눈구덩이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가 18명 탑승객 중의 한 명이었답니다. 직접 겪은 데다 발생한지 얼마 안 되는 일이어서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얘기했는데, M스토리에 스물여섯 살 여성 영웅 이야기를 전달할까 합니다. 사고 당일 저녁 8시 10분 경, 산길을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길가로 처박혔습니다. 눈이 내려 결빙한 길을 달리다가 눈구덩이로 미끄러지면서 처박힌 것입니다. 순간 그녀는 이대로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버스 내부는 비명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25인승 버스에는 18명 정도가 타고 있었고 얼굴과 입에서 피가 철철 흘러내리는 사람도 몇 보였습니다. 그녀의 얼굴에서도 피가 흘렀습니다. 비명과 신음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