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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아파트 다운계약 의심사례 급증 검찰이 세종시 아파트 불법전매 의혹 수사에 나선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나 분양권을 매매하면서 실제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한 것처럼 속이는 다운계약이 의심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세종시가 국토교통부의 요청으로 부동산 실거래신고 정밀조사대상자에 대한 아파트 거래 사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까지 매 분기 7-8건의 다운계약 의심사례가 보고돼 오다 지난 4분기에는 155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도 1월에 95건을 기록하는 등 3월까지 150건 안팎의 다운계약 의심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다운계약이 의심되는 거래 당사자들로부터 금융거래내용 등 추가자료를 요청해 문제가 발생하면 세무당국에 신고할 계획입니다. 서주석 기자 더보기
일본 관음사 관계자 등 부석사 방문 불상 반환요구 일본 쓰시마섬 관음사 주지승과 일본 언론 취재진 등이 오늘(15) 오후 서산 부석사를 찾아 금동관음보살좌상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15세기 서산과 일본 쓰시마 섬의 불상교류 역사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당시 왜구에 의한 약탈을 부인했고, 부석사 측과의 대화를 사전 승인없이 녹취하다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불상의 일본 인도를 저지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원 소유주인 서산 부석사 측은 정확한 역사적 근거를 토대로 우리 정부와 법원에 정당한 절차를 거쳐 의견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서주석 기자 더보기
내포요양병원 단전 예고..환자 130여 명 불편 의료법인과 병원 운영자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이어진 홍성 내포요양병원이 장기간 전기요금을 내지 않아 단전 위기에 몰려 환자 130여 명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한국전력 홍성지사는 최근 5개월 동안 전기요금 6천4백여만 원이 연체된 내포요양병원에 대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전기 공급을 끊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다만, 현재 입원 중인 환자 130여 명의 건강을 고려해 자가발전가동 등 별도의 전기 공급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승섭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