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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변모된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 펼쳐지는 - ‘숲속의 열린음악회’ 대전MBC와 대전시가 공동주최하는 ‘숲속의 열린음악회’가 이번 주말인 오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대전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데다, 자연의 향긋함까지 느낄 수 있는 음악회에 온 가족이 함께 다녀오는 건 어떨까? 요일별로 색다른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골라보는 재미도 있다. 대전시민의 명소, 새롭게 변모된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 펼치는 열린음악회 지난 2년간 열렸던 ‘숲속의 열린음악회’에 연간 4천여 명에 이르는 관객이 참석해 추억 속 보문산의 르네상스기를 복원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대전시민들의 품격 있는 야외공연에 대한 갈망을 해소시켜 주었다. 이 열망을 이어받아, 올해에는 오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3종의 열린음악회! .. 더보기
50년 된 약속 1994년 7월 7일, 햇볕이 쨍쨍했다. 올 여름만큼 불볕더위였다. 두 아름은 넉넉한 큰 은행나무 아래, 세 개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언약을 맺었다. 10년 후 이날 여기서 다시 만나자. 여름 방학을 이용해 한국의 문화와 언론을 공부하러 온 대학생들이었다. 2004년 7월 7일, 그 날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비를 맞으며 대전역을 출발했다. 약속 장소인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 그곳에도 굵은 비가 쏟아졌다. 은행나무는 베어져 그루터기만 비에 젖었다. 오래 기다려도, 어른이 된 열 두 명의 학생들은 그곳에 오지 않았다. 그래도 좋았다. 시간 강사였던 나는 그들의 선생이었다. 지금도 학생들과 맺은 10년 약속 두 개가 진행 중이다. 5년차와 8년차이다. 20년 된 약속 하나는 만기일이 코앞까지 왔다. 세.. 더보기
대한민국 콘텐츠의 미래는 우리 손에! - 2016 KWC(Korea Wi-Content Contest) 개최 혹시 KWC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KWC는 ‘Korea Wi-content Contest’의 약자로 대전MBC와 우송대학교, 솔브릿지 국제대학이 함께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대전의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저는 제15회 2016 KWC 현장을 찾아가보았는데요, 다양한 콘텐츠 행사이기 때문에 제작 부문(애니메이션, 영상, 게임, 웹툰, 모바일 웹), 아이디어 부문(게임, 앱, 창작 캐릭터)과 요리시연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5월부터 7월까지 참가신청을 받았고, 8월 초 일주일간 작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8월 19일(금)에 각 부문의 예선 통과자들의 면접과 요리시연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