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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대통령 오바마 어린이의 대통령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은 ‘오벌 오피스(Oval Office)’라고 부릅니다. 모양이 타원형으로 생겨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대통령의 집무실이라고 하면 왠지 근엄하고 딱딱하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첫 번째 공무원의 사무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국사가 논의되고 최고 결정권을 가진 이들이 모여 중대 결정을 하는 곳, 그래서 이름만 들어도 자못 엄숙해지는 곳입니다. 그런데, 오바마 대통령은 8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오벌 오피스를 어린이들에게 자주 개방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섭외를 했겠습니까, 오벌 오피스에 온 어린이들은 그들의 부모를 따라 대통령의 집무실을 갔던 것이지요. 어린이들의 ‘급’도 다양합니다. 생후 몇 달밖에 안 되는 쌍둥이에서부터.. 더보기
대전MBC 창사 53주년 기념 특별공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Once Upon A Dream’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끊이지 않는 박수와 환호의 현장 무대가 폭발했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실험대 위로 솟구치는 불꽃과 눈 깜짝할 새 바뀌는 거대한 세트가 공연 내내 숨 쉴 틈도 주지 않는다. 숨소리와 손짓 하나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그들은 진정 ‘배우’였다. 너무도 익숙해 더는 새로울 것 없는 지킬의 독창, ‘지금 이 순간’이 울려 퍼지자, 관객은 모두 숨을 죽였다. 그리고 기립했다. 박수가 멈추지 않았다. 지난 12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선 는 국내 창작진과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만나 보다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여 년간 프로덕션을 이끈 오디컴퍼니가 제작을 맡은 이번 월.. 더보기
천안야구장 관련 성무용 전 시장 자택 등 압수수색 대전지검 천안지청이 천안야구장 토지 보상금 540억 원과 관련해 특혜와 혈세 낭비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자, 성무용 전 천안시장 자택과 당시 업무 관계자들의 자택 등 8곳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범죄 혐의를 구체적으로 포착한 것은 아니라며 증거 확보 차원에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식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