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봄철에 주의해야 할 알레르기 결막염 평소 많은 아이들이 눈곱이나 잦은 눈물, 눈 가려움증을 호소하며 소아과를 방문하지만 계절별로 안질환의 원인들은 다양합니다. 봄철에는 봄철 각결막염, 여름에는 아폴로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 그리고 사시사철 유행하지만 그래도 여름, 겨울에 호발하는 유행성 각결막염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봄철 각결막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결막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이란?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율은 현대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 산업화가 진행되어 어렸을 때 유익균에 접하는 기회가 줄어들고 이전에는 없던 물질들을 공기 중이나 음식으로 소아가 접했을 때 이에 대해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은 매우 다양합니다. 계절에 상관없.. 더보기
7일, 금강로하스축제 속 ‘전국청소년가요제’ 결승전 현장 - “우리 노래 한 번 들어보실래요?” 4월은 벚꽃축제의 달이다. 꽃이 피기도 전에 거리는 온통 ‘벚꽃 엔딩’의 노랫가락이 넘쳐나고 너도나도 상춘객의 무리 속으로 합류하기 바쁜 계절.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금강로하스축제 현장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뛰어난 미인’이란 꽃말을 품은 벚꽃의 절정을 즐기기 위한 인파가 즐비한 축제 속에서 유난히 군중들이 운집한 곳은 바로 ‘제6회 전국청소년가요제’ 결승전이 열리는 무대, 대전MBC 라디오 의 공개녹화 현장이었다. 전국청소년가요제가 올해로 6회를 맞았다. 만 13~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장르도 자유롭다. 올 행사는 대전MBC가 주최하고 대덕구가 주관했으며 진행은 유지은 아나운서와 임용무 MC가 맡았다. 진행자이기도 한 유지은 아나운서가 등장하자 그녀의 애칭인 ‘은디’를 외.. 더보기
변화에 적응 못하면 변화에 적응 못하면 며칠 전 거리에서 희한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반 여성이 아니라 ‘0000 아줌마’로 알려진 음료 판매 여성이었습니다. 등을 곧추 세우고 몰고 가는 전동 스쿠터 앞에는 제법 큼직한 아이스박스가 달려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어깨에 가방을 메고 가정배달을 하던 데서 이제 전동 스쿠터에 아이스박스를 매달고 배달・판매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큼직한 배달 가방에서 리어카 형태의 바퀴 달린 운송 수단을 거쳐 전동 스쿠터로 발전해온 겁니다. ‘아줌마’라는 단어가 주는 특별한 어감이 있습니다. 이 단어가 불러일으키는 이미지들 가운데 몇 가지는 생활력 강하고 억척스러우며, 공공장소에서 눈치 없이 큰 소리로 떠드는 중년 여성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