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묘 쓰려면 돈 내야' 장의차 막은 부여 주민 8명 기소 부여경찰서가 마을 주변에 묘를 쓰려면 돈을 내야 한다며 장의차를 막은 부여 모 마을 이장 A씨와 인근 마을 청년회장 B씨 등 8명을 장례 방해와 공갈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8월 유족들에게 "마을에 묘를 쓰려면 돈을 내야 한다"며 발전기금 명목으로 350만 원을 받고, 지난 2014년에도 다른 유족에게 100만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경찰은 마을 장부에서 돈을 받은 사례가 여러 건 더 발견됐지만 유족들이 "강제성이 없었다"고 말해 혐의 내용에서 뺐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진로 상담 빌미로 제자 성추행한 전직 교사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 윤도근 부장판사가 진로 상담 등을 빌미로 제자를 10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전직 교사인 A씨는 진로 상담을 해주겠다며 여학생의 손을 만지는 등 2011년부터 2년여 동안 모두 13차례에 걸쳐 제자 2명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세종 학교 내진율 91%··대전 29%·충남 27% 학교 건물의 내진 설계 적용 비율을 지역별로 비고한 결과 세종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각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는 181개 학교 건물 가운데 91.2%인 165개에 내진 설계가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대전은 0482개 건물 중 29.7%인 114개에, 충남은 2,122개 건물 중 27.2%인 577개에만 내진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한편, 포항 지진과 관련해 대전 한밭초와 태평초 등 2곳에서 내벽에 금이 가거나 외벽체가 떨어져 나갔지만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