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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년' 송유근 논문 표절..내년 2월 박사 무산 국내 최연소 박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천재 소년 17살 송유근 군이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나 내년 2월 박사 학위 취득이 무산됐습니다. 천체물리학저널 AJP는 지난달 송유근 군이 제출한 블랙홀 연구 논문이 박석재 지도교수가 2002년 발표한 논문과 상당 부분 겹치고, 인용 사실을 표기하지 않아 표절로 인정돼 논문 게재를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군은 지난 17일, 과학기술연합원대학교 UST에서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했지만, 이번 일로 박사 논문 심사 청구에 필요한 졸업 자격을 잃게 돼 내년 2월 박사학위 취득도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승섭 기자 더보기
"마이너스통장 개설 가능" 저신용자 울린 보이스피싱 천안서북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를 벌여 수백 명으로부터 26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보이스피싱 총책 38살 고 모 씨 등 3개 조직 19명을 구속했습니다. 고 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캄보디아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저신용자들에게 대출안내 문자를 보낸 뒤 수백 명으로부터 통장 개설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입니다. 중국 지린성에 콜센터를 둔 또다른 조직은 검사를 사칭해 금융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국세 고액 체납 상위 10위, 지역 개인·법인 3명 포함 국세청이 거액의 국세를 체납한 개인과 법인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고액 체납 상위 10위에 지역에서 개인 2명과 법인 1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세 체납액 상위 10위 가운데 금산군 모 인삼조합 전 대표 48살 김 모 씨가 219억 원을 체납해 3위에 올랐고, 대전시 유성구 53살 김 모 씨가 196억 원의 국세를 내지 않아 5위로 조사됐습니다. 체납 법인 상위 10위에서는 금산군 모 인삼조합이 143억 원을 내지 않아 8위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