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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엔 충청 명주를 즐겨 볼까요? - 충청 4대 전통주 새해를 맞는 도소주부터 혼례식에 쓰였던 합환주까지, 술은 관혼상제와 세시풍속을 따르는 우리 삶 속에서 중요치 않았던 적이 없었다. 집에서 직접 빚는 가양주(家釀酒) 양조 문화 덕분에 술을 빚는 집마다, 지역마다 그 맛과 향이 다르다. 그래서 전통주는 그 특별한 맛과 함께 지역 문화를 전파하는 탁월한 매개체이기도 하다. 올 설엔 가족 친지들이 모여 전통의 향기를 음미할 수 있는 충청의 4대 명주를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전통주 기록상 가장 오래된 한산 소곡주는 약 1500년 전 백제 왕실에서 즐겨 먹던 술로 알려졌다. 한산 소곡주는 멥쌀로 무리떡(백설기)을 쪄서 누룩과 섞어 밑술을 담그는 전통 방식을 사용한다. 한양으로 과거 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가 주막에서 미나리 전과 함께 마신 소곡주 한 잔에 과거도.. 더보기
대전MBC 주간 시청률 순위 - 2016년 1월 25일(월) ~ 2016년 1월 31일(일) 더보기
제2대 세종시의회 개원 후 1년 6개월에 즈음하여 도시의 얼굴과 표정이 이렇게 바뀔 수도 있구나. 이런 생각을 갖게 하는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세종특별자치시를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세종시는 건설과정에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아픔과 시련을 겪었기 때문인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도시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 뿌듯한 느낌을 가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출범과 더불어 3년여에 걸쳐 36개 중앙행정기관 1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포함한 1만 3천여 명의 공무원과 이전기관 종사자들이 안착하여 명실상부한 행정도시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제 2대 세종시의회가 개원하면서 의원 모두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여망을 이루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시민의 삶을 우선하는 현장중심 의회, 견제와 협력이 조화된 균형 의회, 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