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위로하는 소울 대부 김도향 올해로 음악 인생 47년. 노래 잘하는 가수로,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CM송 작곡가로, 그것도 모자라 명상가로, 태교음악으로, 기 수련가로 국민에게 준 ‘즐거움’으로 따지자면 그 어떤 ‘예인’ 못지않은 가수 김도향. 그가 를 찾아 음악으로 충만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너털웃음도, 덥수룩한 수염에 마도로스 모자도 그대로였다. 바보는 내 삶의 키워드1980년 어느 날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삶의 허무와 쓸쓸함을 느꼈던 데뷔 10년차 가수 김도향. CM송 제작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진정한 음악에 대한 갈망을 느끼던 즈음에 불꽃처럼 떠올랐던 악상이 바로 ‘바보처럼 살았군요’였다. “내 인생의 좌우명이 됐지요. ‘바보처럼 살자’. 그런데 ‘바보’란 뜻이 뭔지 아세요? ‘바로 보다’란 뜻이에요. 세상을.. 더보기 히잡과 미니스커트, 그리고 소셜미디어 히잡과 미니스커트, 그리고 소셜미디어지난달(7월)이었지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배꼽티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사막을 누빈 20대 여성이 전 세계 뉴스의 ‘해외 화제’를 장식했습니다. 배꼽티와 미니스커트는 미국이나 유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여름이면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스런’ 풍경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런 행위는 ‘감방’에까지 갈 정도의 범죄 행위입니다. 문제의 여성은 ‘과다 노출’ 의상을 입은 것은 물론 자신의 동영상을 ‘용감하게도’ 소셜미디어에 올려 더 큰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녀의 ‘범죄 행위’를 담은 동영상은 즉각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사우디 경찰은 그녀를 체포했습니다. 알려진 대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든 여성은 외출 시 머리에는 히잡을 써야 하며, 전신은 몸의 윤곽이.. 더보기 대전MBC의 ‘무한도전’ 방송사업의 미래영역을 개척하다! 잇단 대형 축제 연출에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까지 다양한 방송사업을 통한 지역 공익 실현에 앞장서지상파 방송사의 전형적인 기능은 보도와 교양,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통한 지역의제 설정, 문화창달에 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경제·사회·문화적으로 거대한 변화의 물결은 지상파 방송사에도 체질적인 대전환을 요구해 왔다. 이런 흐름 가운데 대전MBC는 수년 전부터 다양한 형태의 방송사업을 고민해 왔고, 이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그동안 지상파 방송사들이 주도하는 사업은 대규모 축제 연출에 집중됐다. 가수나 개그맨, 인기MC 등이 출연하는 축하음악회나 이벤트를 방송 프로그램에 담아야 하는 지역축제의 특성상 방송사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해 평균 전국의 지역축제가 6백 개가 넘는 현실 속에서 축제 연출도 .. 더보기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15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