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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소년 문화카드 지급 무산되나…복지부 제동 세종시가 올 하반기부터 청소년들에게 10만 원짜리 문화카드를 지급하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복지부가 세종시의 청소년 문화카드 지급 계획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세종시의 문화카드가 이미 문체부가 차상위 계층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주는 5만 원짜리 문화누리카드와 유사해 수급자가 중복되고, 수급액 역전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세종시는 문화카드 금액을 5만 원으로 낮추는 등 사업 계획을 일부 변경해 복지부에 이의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듣다 - 알파고 개발자 하사비스 박사 강연 특별편성 세기의 바둑대결 세계 최고의 천재 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 바둑프로그램인 알파고(AlphaGo)의 바둑대결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10일 현재까지 2국까지의 대국에서 알파고가 이세돌에게 두 번 연속 불계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바둑계는 물론, 바둑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예상을 뛰어넘은 알파고의 착수와 응수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인간이라면 실수라고 할 수 있었던 수들이 결국 몇 십 수 뒤를 위한 포석이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소름이 끼쳤다.”는 반응들을 쏟아내고 있다. 대국 시작 전 이세돌 9단의 압승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조차 이제는 인간이 단 한번이라도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기에는 몇 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 더보기
대전시 '차 없는 거리' 상권 매출증대에 도움 대전시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의 이용 실태와 원도심 상권 매출 현황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도움이 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도시철도 이용객이 최고 1.8배가량 늘었고, 평소 2만 명이던 이용객 수가 3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시는 이 지역의 토요일 평균 매출액은 13억에서 16억여 원이었는데, 행사가 열린 날은 15억에서 17억 원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분석은 차없는 거리 행사가 도움이 안된다는 대전 중구의 설문조사 결과와 달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상헌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