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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수습기간이 해제된 지 어느덧 두 달여가 지났습니다. 이제 실제 근무에 투입되어 현업에서의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사보에 실릴 저의 이야기를 어떤 내용으로 써내려갈까 생각하다보니 음향감독으로서 현업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점들이 떠오릅니다. 알면 알수록 어려운 EQ 처음 음향을 시작했을 때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것이 EQ(Equalizer, 이퀄라이저)입니다. EQ는 주파수 대역별로 목적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즉, 음색을 직접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주파수별 소리의 특징을 알고 있어야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각 주파수별 소리의 특징을 귀에 익숙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처음에는 EQ를 조정해도 소리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지만 이제는 EQ를 조.. 더보기
그와 그 그와 그 지난 4월 23일 뉴스를 보던 중 한 화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 베드로 광장에서 한 젊은이와 마주앉은 모습이었습니다.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이 직접 고해성사를 주었다는 것인데, 청바지에 푸른 면 티셔츠를 입은 청년은 뜻밖의 상황에 감격해하는 표정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전 11시 30분쯤 성 베드로 광장에 예고 없이 나타났고 다른 사제들과 마찬가지로 간이의자에 앉아 16명의 청년들에게 고해성사를 주었다고 합니다.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교황과 함께 앉아있는 청년은 배낭을 메고 있는데, 어쩌면 이탈리아를 여행하던 타국의 여행자일지도 모릅니다. 저 멀리에는 운집해있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 광경을 구경하려는 사람들과 고해성사를 받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일 것입니.. 더보기
역사가 돈이다?! 백제와 유네스코의 화려한 만남 2015년 7월 백제역사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되었다. 이를 계기로 백제 역사의 세계화와 문화 강국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전MBC는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를 통해 백제 역사 유산의 보존, 관리 방안은 물론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 또한 제시하고자 한다. (백제 세계유산 등재 관련 특집 다큐멘터리는 5월말 방송 예정) 불멸의 백제, 세계를 품다 2015년 7월, 독일 본(Bonn)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 등재가 결정되었다. 등재 지역은 부여 정림사지를 비롯해 공주 공산성, 공주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 부소산성, 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 유적, 미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