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상황에서 방송의 역할을 재확인하다 -ABU Media Summit 참관기- 지난 5월 17일 낯선 번호의 국외발신 문자가 들어왔다. 발신자는 @nhk_seikatsu. 일본 NHK 방송사가 제공하는 생활·방재정보로, 일본 관동지방에 지진이 발생했으니 주의하라는 내용이었다.(그림 1) 일본에 살지 않지만 누구보다도 빨리 현지에서 일어난 재난 속보를 접할 수 있던 것은 NHK의 SNS 대응 체제 덕분이었다. 자사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는 이용자가 알람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그림 2의 표시) 지진을 비롯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문자 메시지로 상황을 전파하는 시스템인데 세계 여러 재난 관련 트위터 계정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월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남부 도시인 끄라비에서 열린 ABU(아시아 태평양 방송연합)의 제2차 미디어 서미트는 증가하는 기후 변화와 재난 .. 더보기 방송, 감성을 연결하다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KOBA)가 개최되었다. KOBA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방송기기전시회로 수백여 개의 업체들이 제품을 선보였고 다양한 방송기술 관련 세미나와 기술시연회 등이 열렸다. 따라서 방송관련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방송국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까지 다양한 관람객들이 KOBA를 찾았다. 첨단 방송기기의 향연 KOBA 음향감독으로 일하는 필자로서는 음향기기에 대한 관심이 제일 많았다. 그래서 1층에 위치한 음향기기 부스를 우선 둘러보았다. 마이크부터 오디오 콘솔까지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음향기기들을 보고, 직접 소리도 들어보았다. 업체 수가 매우 많다보니 잠깐 둘러보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비되었다. 모든 부스를 둘러볼 수 .. 더보기 어린이 충치, 어떻게 관리할까? 건강한 치아를 평생 간직하려면? 건강한 치아를 평생 간직하려면 영구치가 나기 전 ‘젖니’라고 부르는 유치부터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간혹 유치는 어차피 빠질 치아라 생각하여 충치가 생겨도 임시 치료를 하거나 방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충치가 있을 경우 아이가 치아가 드러날까봐 잘 웃지 않고 소극적으로 행동하도록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이로 인해 자신감이 없어지고 친구들과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치의 충치 아래에 있는 후속 영구치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영구치의 색깔을 변하게도 할 수 있으므로 충치를 무작정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유치 관리, 왜 중요한가? 유치는 단순히 갈아야 하는 치아가 아닙니다. 영구치가 나오기 전 음식을 씹는 기능을 하는 유치는 아이의 영양.. 더보기 이전 1 ··· 346 347 348 349 350 351 352 ··· 15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