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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를 빛낼 스타쇼 - 오는 25일 스타 총 출동 가요베스트 공개 녹화 노래만큼 사람들을 신명나게 하는 것도 드물다. 더구나 TV 에서만 보던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하는 공연은 가만히 앉아 있으려고 해도 저절로 어깨춤이 덩실덩실 추어진다. 500회를 넘어 지역의 대표 성인가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가 이번엔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충남 부여군 정림사지를 찾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기운을 선사할 것이다. “ 영원한 오빠들이 나간다”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아미새’,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남자의 눈물’, ‘사랑은 나비인가 봐’, ‘사랑해 당신’, …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해 반백 년 가까이 노래를 부르며 트로트계의 대부로 자리를 지킨 가수, 현철이 무대에 오른다. 제목만 봐도 웬만한 어르신들은 노래의 가사와 가락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히트곡이 많은 .. 더보기
김영란법 김영란법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예외 없이 등장하는 것이 ‘김영란법’ 이야기입니다. “단군 이래 대한민국을 가장 혁명적으로 바꿔놓은 법”이라거나 “대한민국의 역사는 김영란법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는 등의 평가까지 나옵니다. 3-5-10으로 압축되는 이 법의 요지는 이해당사자가 만날 경우, 식사는 3만 원, 선물은 5만 원, 경조사 때는 10만 원까지의 상한선 안에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이 확정 되기 전에는 한우농가와 화훼농가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 선물 상한선을 더 높여야 한 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결국 원래대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국민의 70퍼센트가 찬성하는 법안에 공공연하게 수정 제안을 할 만큼 ‘간 큰’ 정치인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기득권의 부정부패를일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했던 것입니.. 더보기
코이카의 꿈, 남태평양 피지에 피어나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필두로 한 10명의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봉사단의 피지 단기봉사활동(9. 6~12)을 대전MBC가 동행 취재했다. 관광과 럭비의 나라, 피지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 두 개의 큰 섬과 322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인구 100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나라다. 코이카 봉사단이 피지에 간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유명한 관광지에 원조 활동을 하러 간다는 사실이 조금 낯설게 다가왔다. 하지만 피지에 처음 발을 내디딘 순간, 아름다운 휴양지의 모습과는 거리가먼 전형적인 개발도상국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국제공항이 있는 난디에서 수도인 수바까지는 차량으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왕복 2차선에 불과한 고속도로를 따라가다 보니 우리나라 70~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풍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