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미용시술, 후회와 흉터 남긴다 30대 직장인 A씨는 5년 전 아는 사람을 통해 꺼진 코와 이마를 간단히 개선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저렴한 비용에 주사를 맞았다. 이른바 ‘야매’ 시술을 받은 것이다. 주사를 맞은 후 꺼졌던 부위가 채워졌지만 피부가 매끄럽게 펴지지 않았고 얼굴이 발갛게 부어올라 병원을 찾았다. 환자의 상태는 홍조뿐만 아니라 염증이 반복되어 살이 딱딱해진 상태였고, 만성적인 두통까지 생겼다. 주사 물질을 확인해 보니 공업용 액상 실리콘이었다. 이마와 미간에 광범위하게 퍼져있어 3회에 걸친 제거수술을 받았고, 제거 후 발생한 연부조직의 변형으로 자가조직을 이용한 재교정 수술을 받았다. 50대 주부 B씨는 저렴한 가격에 늘어진 얼굴을 실로 당겨준다는 소개를 받고 한 의료기관을 찾았다. 하지만 수술 후 귀 주변에 반복적으로 .. 더보기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 “저를 유명인으로 착각했나 봐요” 올해 2월 10일 대전MBC에 첫 발을 내딛었다. 회사에 근무한 지 어느덧 8개월이 지나고 있다. 경영기술국 경영심의부의 막내로서 각종 선배님들의 업무를 돕는 일을 맡고 있지만, 가장 큰 일과 중의 하나는 ‘견학 안내’이다. 처음 방송국을 접한 학생들에게 방송시스템과 방송의 역할에 대해 이해를 시켜주고, TV로만 보던 공개홀과 뉴스센터, 라디오 주조를 견학시켜 주고 나면, 어느덧 학생들이 대전MBC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갖게 되곤 한다. 조금 민망하지만, 대전MBC를 처음 방문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미지를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하면 과할까? 입사 때부터 지금까지 맡은 방문객 수만 해도 벌써 1,300명을 넘었다. 아장아장 걷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대학생들까지, 많을 때는 하.. 더보기 일류와 삼류 일류와 삼류 손님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지인이 소개해준 식당에 갔습니다. 대전이라면 그동안 봐둔 식당 가운데서 고르면 되었지만 인근 도시였기 때문에 아는 식당이 마땅히 없었습니다. 언젠가 한번 가보았던 한정식 식당이었고 단독 방에서 조용히 얘기를 할 수 있었던 기억이 있어 예약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당일 예약이라 단독 방은 모두 예약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괜찮다면 8인용 별실에 칸막이를 해 자리를 해주겠다는 답을 얻고 식당에 갔습니다. 다른 팀과 동석을 할 수 있는 부담이 있지만 칸막이를 하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12시가 좀 넘은 시각, 식당은 와글와글 붐볐습니다. 8인실 방을 기대했던 우리는 홀(hall)로 안내 받았습니다. 구석자리라고 하지만 마루가 트여 있어 모두가 모두의 이야기.. 더보기 이전 1 ··· 1368 1369 1370 1371 1372 1373 1374 ··· 15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