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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4개 화력발전소 물 부족 '비상'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호 물을 사용하는 서천과 보령·당진·태안화력발전소가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력발전소들은 평소보다 25%가량 공업용수를 줄여서 사용하고 있고, 발전 후 버려지는 물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보령화력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다음 달 말 보령시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물을 살수차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발전소들은 내년 3월 보령호 물이 고갈되면 정상 가동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금강물을 보령호에 서둘러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장항-군산 다리 이름 공모..'동백대교' 선정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가 행정협의회를 열고 금강하구에 놓이는 가칭 '장군대교'의 이름을 '동백대교'로 합의했습니다. 서천군과 군산시는 지난 7월 한 달간 다리 이름을 공모해 두 시·군의 상징 꽃인 동백꽃에서 따온 동백대교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습니다. 2천246억 원이 투입돼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이 다리의 명칭은 충남과 전북도의 지명위원회가 수용하면 동백대교로 최종 확정됩니다. 서주석 기자 더보기
대전 미세먼지주의보 오늘 오후 3시 해제 대전 지역에 이틀째 발령됐던 미세먼지주의보가 오늘 오후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대전시는 평소의 2~3배 수준이었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수치가 평소 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어제 새벽부터 내려졌던 미세먼지주의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그동안 축적된 미세먼지가 남아있어 충청권 대기상태는 여전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