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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4개 화력발전소 물 부족 '비상'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호 물을 사용하는
서천과 보령·당진·태안화력발전소가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력발전소들은 평소보다 25%가량
공업용수를 줄여서 사용하고 있고,
발전 후 버려지는 물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보령화력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다음 달 말 보령시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물을
살수차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발전소들은
내년 3월 보령호 물이 고갈되면
정상 가동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금강물을 보령호에 서둘러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