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 집 안에 보관해라'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대전둔산경찰서가 공공기관을 사칭해 돈을 집 안에 보관하도록 한 뒤 이를 훔친 혐의로 중국인 27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인 A 씨는 지난 13일, 대전시 둔산동 55살 최 모 씨의 아파트에 침입해 집 안에 있던 현금 6천4백여만 원을 훔친 혐의입니다. 경찰은 피해자 최 씨가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돈을 찾아 집 전화기 밑에 두고 담당 형사를 만나라"는 말에 속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최근 대전에서 유사한 범죄가 10여 건이나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섭 기자 더보기
'증도가자' 위조 논란 경찰 내사 착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로 알려진 '증도가자'가 위조됐다는 의혹에 대해 대전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문화재청과 문화재 전담 수사팀이 있는 대전경찰청에 수사 착수를 지시했으며, 대전경찰은 청주 고인쇄박물관을 상대로 '증도가자'의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려 불교서적을 인쇄한 금속활자로 알려진 '증도가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활자에 인위적 조작 흔적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 더보기
당진서 아열대과일 '구아바' 첫 수확 당진에서 열대성 과일인 구아바가 처음으로 수확됐습니다. 당진시 고대면 슬항리 손종규씨는 시설하우스 3천400㎡에 구아바를 재배해 오늘 첫 수확에 나섰습니다. 구아바는 비타민C가 딸기보다 3∼4배 많아 건강식품이나 다이어트식품으로 활용가치가 높고, 잎에도 비타민이 풍부해 차로 활용됩니다. 당진시는 "구아바 이외에 다양한 품목을 농가에 보급해 틈새작목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영환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