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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택가격 32% 상승, 노은동 6.4% 하락 세종시 주택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대전의 집값이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세종시가 출범한 지난 2012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세종시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32.6%였지만, 대전의 주택가격은 7% 상승에 그쳤습니다. 특히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시 노은동 지역은 해당 기간 집값이 6.4% 떨어진 것으로 분석돼,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이 이어질 경우 집값 하락이 대전 전역으로 확산할 전망입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대전.충남의회, 어린이집 예산 편성 촉구 대전시의회 예결특위가 대전교육청의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가운데 50%인 367억 원을 삭감하고, 275억 원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6개월 치로 편성했습니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도 충남교육청의 내년 예산 가운데 교육환경개선비 등 349억여 원을 삭감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사업비로 편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남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은 중앙정부의 의무 지출 경비로 편성해야 한다며, 아직 예결위와 본회의가 남아있는 만큼 도의원들을 최대한 설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회덕IC, 서대전-두계 도로 확장 예타조사대상 선정 대전 회덕IC 신설과 서대전IC에서 두계 간 도로 확장 사업이 내년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회덕IC는 포화상태에 이른 신탄진IC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영남에서 세종시로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고, 서대전IC-두계3가 도로 확장은 대전 서남부권과 논산 간 통행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대전시는 두 사업이 예타 조사를 통과해 본궤도에 오르면 통행량 분산과 거리 단축으로 광역교통망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안준철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