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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사모광장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를 위해



대전MBC M-Story 창간을 충청하나은행 가족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64년 개국 이래 지역민의 한결같은 친구로 지난50여년을 함께 해온 대전MBC는 대전·충청의아침을 가장 먼저 열고 오랜 세월 질곡의 시간들을 아름다운 발자취로 승화시킨 자랑스러운 우리 지역의 대표 언론입니다.


이제 반세기 친구를 넘어, 지역의 작은 움직임부터 굵직한 역사적 사건까지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부동의 중부권 대표방송, 새로운 100년의 동반자로 거듭날 것을 기대합니다. 지역방송은 지역민과 지역기업에게 있어 일상을 함께 하는 동반자입니다. 살맛나는 사람 이야기와 신명나는 일터의모습을 담아내며 친근한 삶의 조언자이자 정보제공자로 시청자와 청취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대전MBC 이진숙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지방자치 20년을 맞는 지금 지역 언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방송은 영향력이 큰 대중매체로서 지역 문화와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지난 5월 27일에 있었던 김난도 교수 초청 대전MBC 미래특강은 지역방송의 역할과 존재이유를 잘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지역의 대학생부터 일반시민, 중소상공인까지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 공감하고 찬사를 보낸 대전MBC 특강 <트렌드 코리아 2015>는 지역 방송의 공적 기능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필자와 같은 경제 분야 종사자들에게 ‘트렌드가 곧 경쟁력이다’ 라는 키워드를 깊이 각인시켜주었습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충청하나은행은 대전MBC와 마찬가지로 지역민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토착은행으로서 지역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1998년 충청은행을 인수한 이후 현재까지 충청하나은행은 오로지 지역민과 지역 기업들을 위해 묵묵히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충청은행 30년 역사까지 더하면 47년의 짧지 않은 세월입니다.저희 충청하나은행은 지자체와 지역기업, 지역민이 하나가되어 지역을 사랑하자는 ‘지역사랑 공동체의식 함양’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사랑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지역사랑통장’을 시판하여 통장 가입금액과 연동해 은행에서 지자체 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자체가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충청하나은행은 출범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위해 인사,예산, 심사 등 실질적인 지역은행조직을 갖추고, 지역인재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소년 금융 교육, 대전시티즌 후원 등 지역민과 공감대를 형성해왔습니다. 이번 ‘지역사랑 시민운동’ 또한 그러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와 같은 ‘지역은행 시민운동’을 전개하는데 중요한 파트너십이 바로 지역 언론, 특히 대전MBC와 같은 지역 방송입니다. 지자체와 지역기업, 지역민이 삶의 터전인 우리 지역을 사랑하며 다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무엇보다 방송의 역할이 지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충청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경주할 것입니다. 대전MBC도 지난 50여 년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힘써온 것처럼 앞으로 50년도 MBC 로고송인“만나면 좋은 친구”처럼 우리 곁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대전MBC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