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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밥상은 무슨 색입니까?



가족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주부들에게 있어, 환경 친화적이면서 농민의 땀과 정성으로 이른 아침 수확한 싱싱한 농산물을 오후에 쉽게 만나 바로 우리집 저녁식탁에 건강한 푸른밥상으로, 가족들에게 전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이다.

그동안 전국각지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바로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는 무수히 많이 열렸지만 실제로 지속성을 갖기는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직거래 장터의 장점인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알리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환경적인 건강한 재배과정, 유통의 신선함, ‘착한 가격’ 등 직거래의 모든 장점을 갖춘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니 건강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도심의 주부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대전MBC와 충청남도가 힘을 합해 건강한 밥상을 지키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야무지게 준비한 ‘충청남도 로컬푸드 푸른 밥상 직거래 장터’는 오는 11일 첫 번째 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대전MBC 야외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 주말 열리게 될 ‘충청남도 로컬푸드 푸른 밥상 직거래 장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 통공사와 함께 하며 운영은 대전MBC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FNC가 맡았다. 앞으로 도내 우수 농축산물 생산농가와 영세농,고령농, 귀농인 농가 등 마을 공동체가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의 직거래 장터 구축을 목표로 소비도시인 대전에 우수 농축산물판로 기반을 확보하고, 향후 대전 소재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대전MBC는 직거래 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TV와 라디오를 통해 55여 농가를 모집하며, TV 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이 좋다>, 라디오 프로그램 <즐거운 오후 2시>와 <FM모닝쇼> 등을 통해 장터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TV 스폿광고와 대전MBC 홈페이지를 활용해 장터 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 장터’야말로 지역방송의 의무이자 목표인 지역민의 행복과 상생을 위해 중요한 협력사업이기 때문이다.



충청남도 역시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도시민과 농민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장터의 성패 여부는 무엇보다 농산물의 품질에 달려 있기 때문에 올 초부터 충남도청의 해당부서 간긴밀한 협조를 통해 참여 농가 선정 및 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가 단위 참여보다는 마을 단위 참여로 규모화를 유도하고 착한 가격과 친절하고 인간미 넘치는 장터 운영을 위해 농가 교육을 통한 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대전MBC와 충청남도가 함께 계획 중인 ‘농촌테마파크’ 조성의 첫 걸음이다. 앞으로 대전MBC 야외주차장 300여 평 규모에 3층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립하고, 장터를 보다 스마트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휴식과 여가, 친환경 농산물 쇼핑과 외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농촌테마파크를 향한 첫 걸음이 될 충청남도 로컬푸드 푸른 밥상 직거래장터’는 도시민과 농민의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감우 본부장(대전MBC 자회사 농업법인 FNC)은 “우리지역 농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준비한 건강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착한 가격으로 만나며 환한 미소를 지을 소비자들을 생각하니 설렘이 앞선다. 100% 만족스러운 장터를 위해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