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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 청사 시대, 대전MBC가 연다



오는 30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시장 이춘희) 새 청사에서 진행될 개청식의 모습을 미리 그려보았다. 대전MBC는 <세종시청 새 청사 개청식(기획: 이재근 사업부장, 연출: 김종찬 국장, 노현수 PD)> 행사를 공개입찰에서 맡았다. 국가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상징이 된 세종시의 새 출발에 함께 나서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대전MBC는 <도시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미래도시의 꿈-세종, 경제사회문화적 창조도시-세종, 물리환경적 환경수도-세종>을 키워드로 이번 개청식을 준비하고 있다. 개청식을 통해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건설이 세종시의 미래비전임을 세종시민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전MBC는 기념식의 문을 여는 공연으로 시민농악단의 흥겨운 길놀이, ‘세종의 도약’을 주제로 한 대북공연 퍼포먼스 공연, 시민재능기부 참여공연, 출범 3주년 및 새청사 개청을 축하하는 메시지영상 등을 진행한다.


개청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개청식이 될 것이다. 또 세종시청 새 청사의 경과보고와 함께 세종의 역사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함으로써 세종의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꿈과 발전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되는 현판제막식과 시도 합토(合土), 기념식수, 타임캡슐 매립 등은 또 다른 볼거리이자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될 것이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MBC 특집 세종축하음악회>는 개청식 행사를 마무리하는 흥겨운 무대로 준비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충남교향악단과 최정상의 성악가, 아티스트의 협연으로 구성, 격조 높은 클래식의 선율로 음악회를 장식하고, 이어 제2부에서는 화려함과 끼로 무장한 아이돌 그룹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90년대 스타, 추억의 7080가수가 꾸미는 흥겨운 콘서트로 구성돼 대전MBC의 노하우를 담은 최고의 음악축제가 될 것이다. 행사의 끝은 세종시민이 하나 되어 발전하는 세종의 앞날을 기원하는 <소망의 등 날리기>와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 할 것이다. 대전MBC는 새 청사 개청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MBC 지상파 미디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주관방송사의 수준을 뛰어넘는 홍보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개청식은 TV 생방송으로 중계할 계획이며, 저녁 축하무대는 녹화방송할 예정이다. 또 개청식 당일 아침 TV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MBC뉴스데스크는 생생한 현장 소식과 함께 세종시 개청을 전국에 알릴 것이다. 대전MBC 라디오도 두 개의 채널을 활용해 <FM모닝쇼>, <즐거운 오후 2시>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축하방송과 함께 개청행사 소식,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신행정수도 이후 지금의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이르기까지 세종시는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지역민들이 감내해야 했던 어려움은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오는 2030년까지 인구 70만 명의 자족도시 건설, 조치원 등 구도심과 정부청사가 들어선 예정지역의 균형발전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세종시의 보람동 새 청사 개청은 이 같은 과제해결의 출발점이자 실질적 행정수도의 원년임을 선포하는 의미를 갖는다.

지역언론은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의 삶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대전MBC는 이 같은 사명감으로 100년 조치원 시대를 마감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보람동 새청사 개청식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