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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사모광장

만나면 좋은 친구 대전MBC

새 해 새 아 침 이 밝았습니다. 먼저 도민여러분의 안녕 과 평 안 을 기 원 합 니 다 .더불어 대전MBC가 발행하는 <Weekly 대전MBCM-story>가 더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보로 거듭나길 응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충남도정은 여러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갑작스런 메르스 사태로 도민들께서 고통을 받으셨고 유례없는 가뭄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도는 주도적인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도민들의 하나 된 힘이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16년 도정 운영의 큰 틀은 여성과 소수자의 인권 보호와 도정 전반에 양성평등 정책을 더욱 진전시키고 저성장지속, 수도권규제 완화, 지방 간 기업유치 경쟁 심화 등 경
제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하면서 선거 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사회통합을 이끌어 내고자 합니다. 민선6기 4개년 계획에 따라 지속가능한 질적 발전과 공정, 정의, 민주적 가치 실현으로 「행복충만, 충청남도」를 구현하고 환황해 아시아경제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서해안 산업물류체계 구축과 충남 해양·항만 투자 유치에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중장기계획을 보완·발전시키고 모든 업무를 닦고 조이고 기름칠 하면서 꾸준히 관리하여 「도정의 품질」을 높여 가겠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경제비전 2030, 해양수산발전계획본격 추진 등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지속가능발전과 선순환 경제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수소경제사회 선도전략 수립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골든타임 확보,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확대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전달체계 확대, 양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등 도민 모두가 보편적 권리를 누리고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깨끗한 충남 만들기를 추진하고 지하수 총량 관리체계 구축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충청유교문화권 사업, 백제역사 유적지구 보존·관리 등 생활 속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시대적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유능한 지방정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식기반 업무시스템 개선 등 소통과 참여기반 강화, 인적역량을 제고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담론 및 역제안과제 제안, 정부 간 역할 정립,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 등을 통해 도가 꼭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 도의 노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도민은 물론, 대전MBC를 비롯한 언론이 함께 참여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셔야 하는 일입니다. 그동안 대전MBC는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과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여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주민과 호흡하고, 여론을 선도하며 지역의 민주주의 수준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의 성숙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특히 우리 충남 도정에 보내주신 애정은 각별한 것이었습니다. 메르스와 구제역, 그리고 가뭄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때에는 힘이 되어 주었고 세계대백제전과 세계금산인삼엑스포 등 커다란 행사를 치를 때는앞장서 널리 홍보해주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시사광장>과 <시사플러스>를 통해 우리 지역의 주요 이슈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보도해 줌으로써 시책을 구상하고 정리하는 데는 물론, 도민들의 이해를 구하는데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이러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충남 도정 또한 우리의 미래를 희망으로 열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만나면 좋은 친구 대전MBC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