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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사모광장

시민행복의 씨앗, 풍성한 열매로 키워가겠습니다

 

희망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늘 설렘과 기쁨이 있습니다. 새로운 달력을 보면 지난 세월에 대한 아쉬움도 남지만,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대전시민 여러분 모두 희망과 행복이 넘치고 소망하는 일 모두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100년 친구 대전MBC는 지역 대표방송으로, 생생한 보도와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는 애정 있는 소식으로 시민들과 호흡하면서 신뢰받는 방송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또한, 우리 시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시정 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창간된 대전MBC Weekly M-STORY는 방송 관련 정보는 물론 건강·문화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하면서 새로운 시민의 친구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새해에도 더 좋은 소식, 희망을 전하는 친구로 거듭 날 것이라 기대합니다.

 

작년 한 해, 대전 시정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아쉬움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냈다는 자부심이 가득한 한 해였습니다. 오랜 숙원사업들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고, 얽혀있던 시정의 실타래를 풀어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충청권광역철도망 예타 통과, 산업단지 재생사업 착공 등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25개 이상의 현안사업을 거침없이 해결해냈고, 올해 국비도 사상 최대로 확보했습니다. 국방신뢰성시험센터와 2017년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유치, 세계과학정상회의와 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로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국내외적으로 높였습니다.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위를 비롯해 40건이 넘는 기관 표창은 자부심을 안고 2016년을 시작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대전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많은 씨앗을 뿌린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이 씨앗을 튼튼한 줄기로, 풍성한 열매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시민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드리고, 그 행복을 키워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청년 취·창업, 도시재생, 안전한 도시, 대중교통 혁신 등 네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흙수저’와 ‘헬조선’을 한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줘야 합니다. 청년 일자리문제 해결이 그 답입니다. 취·창업 지원으로 젊음이 넘쳐나는 도시, 청년 대전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원도심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해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했던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정례화해 세계적인 거리 명소로 키워가겠습니다. 원도심이 지닌 기존의 가치 위에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창출할 것입니다.


안전보다 우선해야 할 가치는 없습니다. 범죄와 화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전 그물망을 촘촘히 펼칠 것입니다.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시스템을 혁신하고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대전의 새로운 브랜드가 되도록 할 것이며, 대중교통 혁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입니다.


그 밖에도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시민과 소통하면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어 더 알차게 계획하고, 더 꼼꼼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시민들이 그 변화를 일상생활에서 느낄수 있도록 시정 성과를 가시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도시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와 성장동력을 만들고 발굴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희망과 도약의 길에 지역 대표 언론인 대전MBC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희망찬 새해! 대전시민 여러분, 그리고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대전MBC 가족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2016년 한 해가 사랑과 기쁨이 있는 좋은 선물이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