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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인 부하직원 불러 '대리운전' 시킨 경찰간부 대전의 모 지구대장이 근무 중인 부하 직원들을 불러 지인들의 대리운전을 시킨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오후 1시쯤 휴가 중이던 대전중부경찰서 모 지구대장 A씨가 음식점에서 유관단체 관계자들과 술을 마신 뒤 근무 중이던 부하 경찰관 4명을 불러, 지인들의 대리운전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구대장 A씨는 술을 마신 지인들이 음주운전을 할 것을 염려해 직원들을 불렀다고 해명했으며, 경찰은 즉각 감찰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고병권 기자 더보기
남경필 경기지사 "청와대.국회 세종시 이전해야" 새누리당 차기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주장했습니다. 남 지사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에 정치와 경제가 얽혀있어 이를 분리해야 한다"며 "기득권의 상징인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고, 공간의 개편을 통해 기득권 구조의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 지사는 "이대로 가면 2020년쯤 전국 인구의 60%가 수도권에 몰릴 것"이라며, "개헌 논의에 청와대와 국회 이전 문제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교선 기자 더보기
장애인 명의도용 휴대전화 개통 20대 구속 대전 대덕경찰서가 SNS에서 여성으로 가장해 장애 남성들의 명의를 빌린 뒤 휴대전화를 개통해 팔아넘긴 혐의로 22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SNS에서 여성 행세를 하며 장애 남성 A씨의 명의를 빌린 뒤 휴대전화 2대를 개통해 중고시장에 판매하는 등 장애 남성 2명 명의로 휴대전화 3대를 개통해 145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장애인이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받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병권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