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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화나”에서 “마리한화”로 돌아온 한화이글스의 비상을 기대하며 2016 한화이글스의 추락, “많이 화나 이글스”로 전락 2015년을 아쉽게 6위로 마감하며 포스트 진출에 실패한 한화이글스는 FA 최대어인 SK의 정우람과 롯데의 심수창을 영입하면서 다시 한 번 전력 보강을 통해 비상을 꿈꾸었다. 여기에 군에서 돌아온 하주석, 양성우, 김용주의 젊은 피들도 한화이글스의 전력을 더욱 탄탄하게 해주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한화이글스를 4강권 전력으로 꼽았고 심지어는 우승 후보로도 분류했다. 필자도 최소한 5강 안에는 들 것이며 페넌트레이스에서 3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면 과감하게 ‘대권(우승)’에도 도전해 볼 가능성을 내다봤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들과 팬들의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선발 로테이션의 붕괴, 중간 불펜 투수들의 과부하, 타선의 집단 슬럼프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 더보기
“이게 다 정 때문이라예!” “안녕하십니까. 할리라예!” 기운찬 경상도 사투리가 스튜디오 안에 울려 퍼지자, 방청객들의 입 꼬리가 귀에 걸렸다. 인사말 한 마디로, 모두를 무장해제 시킨 이 남자. 푸른 눈의 한국인, 로버트 할리 한국 이름 ‘하일’이 를찾았다. 영도 하씨 1대손 ‘하일’로 다시 태어나다 “제가 아는 외국인 대부분이 그래예. 여기서 2,3년 살다보면 돌아가기가 싫어진다꼬예. 미국엔, 이런 따뜻함 절대 없거든예!” 70년대 말, 열아홉 살의 나이로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는 로버트 할리. 문어 숙회 한 점 먹는 것도 힘들어 수백 번을 씹고 또 씹던 그가,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바로, 그가 만난 사람들이 보여준 정 때문이었다. 매일같이 외국인 장정들의 속옷을 빨아주던 하숙집 아주머니, 지인 한 명 없는.. 더보기
전염성 강한 수족구병, 어떻게 예방할까? 한 발 빠르게 여름철이 찾아오면서 최근 2주 사이에 수족구병이 74%나 급증했다는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수족구병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영유아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입니다. 병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입 안에 물집과 궤양이 생기고,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소아들에게는 비교적 흔한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주로 여름과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 어떻게 예방하는 것이 좋을까요? 호흡기 분비물이나 침 등으로 감염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침, 피부의 물집이 터지면서 유출된 진물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수족구병의 원인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초기증상으로는 발열을 동반하며, 입 속 인두의 발적 증상과 혀, 볼 점막, 잇몸, 그리고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