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징 상징 얼마 전 러시아 알타이 지역에 답사 여행을 할 때 일어난 일입니다. 노보시비르스크(‘뉴 시베리아’라는 뜻)는 한낮에는 뜨거웠지만 아침저녁은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시냇물은 한낮에도 발을 오래 담그기 힘들 정도로 차가웠지요. 그런 기후 환경에서 통나무집 호텔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시베리아 지역은 전역이 자작나무 숲이라고 표현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온통 자작나무로 덮여 있었습니다. 몇 백 년은 됨직한 자작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있었고 그래서 가옥들도 대부분 자작나무를 이용한 목조 가옥이었습니다. 호텔도 현대식 건물로 된 것도 있었지만 흔한 자작나무로 지어진 통나무집 형태의 숙박시설도 많았습니다. 우리 일행은 후자의 통나무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온종일 답사 여행을 하고 난 터라 피곤한 몸을 .. 더보기
한국형 로컬푸드의 역사적 첫 걸음 - 충청남도 로컬푸드 푸른밥상 대축제 농업은 블루오션이다 대전MBC가 자회사를 설립하고, 농업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아마도 “왜?”일 것이다. 가장 트렌디하고 첨단을 걷는 산업의 생산자인 방송사가 1차 산업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농업으로 미래산업을 정했으니, 당연한 질문이다. 단언컨대, 농업은 아직까지 블루오션이다. 농업 생산기술이나 새로운 품종의 도입 등에 있어서는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한국의 농산물 유통을 보면 아직 근대적 시스템에 머무르고 있다. 오늘 저녁 당신의 식탁에 오를 야채들이 언제 수확된 것일까를 생각해보면 명확해진다. 당일 새벽 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이 오늘 저녁 당신의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농산물 유통을 혁신하는 것, 이것이 대전MBC가 농업분야에 주력하는 이유이다. 한국형 로컬푸드를 고민하다 .. 더보기
태안에서 SUV 차량-덤프트럭 충돌..3명 사상 오늘(26) 오전 11시 40분쯤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의 한 교차로에서 22살 김 모 씨가 몰던 SUV 차량과 52살 김 모 씨의 덤프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23살 유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SUV 차량과 직진하던 덤프트럭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