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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채용 장사' 대성학원 이사 부부 구속 기소 대전지검이 대성학원 교사 채용 비리와 관련해 이사 63살 안 모 씨 부부를 배임 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하고, 돈을 건넨 교사의 가족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안 씨는 교사 채용시험 위원장으로, 아내 64살 조 모 씨는 평가를 총괄한 인물로, 지난해 6월 교사 가족으로부터 현금 7천만 원을 받고, 올 1학기 교사 채용 필기시험의 문제와 답안, 면접문제까지 넘겨준 혐의입니다. 검찰은 이달 말쯤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처벌되는 관련자가 수십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교선 더보기
지역 경제단체장 메르스 극복 경제 살리기 촉구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등 지역 6개 경제단체장들이 대전시청에서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안 사업의 조속하고 원활한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경제단체장들은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건전한 소비와 적절한 여가 활동, 지역 생산품의 우선 구매가 필요하고 유성복합터미널과 대전산업단지 재생 등 지연되거나 중단 위기에 있는 사업들의 적극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준철 더보기
검찰, 대성학원에 억대 금품 전달 진술 확보 학교법인 대성학원 핵심 관계자가 교사 채용을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이미 구속된 대성학원 이사 63살 안 모 씨에게 2억여 원의 금품을 전달했다는 인테리어 업자 이 모 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지인으로부터 교사 채용 부탁과 함께 2억 2천만 원을 받아 안씨에게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안 씨는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