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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생강 본격 출하…수확량 소폭 늘어 태안의 특산품 생강의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태안군은 관내 770여 농가가 220ha에서 생강 수확을 시작했다며 병행충 발생이 적어 예년보다 4∼5% 많은 2천500여 톤의 수확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태안은 전국 생강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고, 생강 보관에 필요한 토굴이 많아 전국에서 생산된 생강의 60% 이상이 몰리는 유통의 중심지입니다. 더보기
태안 기름유출, 배상 탄력…국제기금 지급률 상향 지난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IOPC가 지급하는 배·보상금 지급률이 35%에서 50%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은 지난 주 영국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관련 소송 12만8천여 건 가운데 71%가 종결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사고 발생 후 처음으로 허베이스피리트호 지급률을 이같이 높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수부는 정부 대지급금에 대한 국제기금 상환액이 늘어 유류피해 주민들에 대한 배·보상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
국토부, 충남 8개 시·군 강제 급수조정 검토 국토교통부가 제한급수가 진행 중인 충남 서부 8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의 밸브를 조정해 물 공급량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시·군 자율의 제한급수는 유지하되 물 절약 목표가 달성되지 않는 지역에는 광역상수도 밸브를 잠가 물 공급량을 줄이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충남 8개 시군이 절약한 물은 하루 평균 3만3천 톤으로 목표 4만4천 톤의 76% 수준이며 태안과 홍성은 오히려 물 사용량이 20%가량 늘었습니다. 김지훈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