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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미달로 KS인증 취소 레미콘 관급공사장 납품

KS 인증이 취소된 보령의 한 레미콘제조업체가 관급공사 현장에 대량의 레미콘을 납품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보령시에 따르면, B 레미콘 업체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강도 미달 등의 이유로
지난 9월 9일부터 KS 인증이 취소돼
관급공사 현장에 납품이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B 사는 지난달 19일까지
보령지역 18곳의 관급공사장에
모두 838대분, 5천33㎥의 레미콘을
공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 사는 "법원에 KS 인증 취소가
부당하다며 가처분신청을 낸 상태에서
납품이 이뤄져 레미콘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