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인 창작자 플랫폼, 멀티채널네트워크(MCN, Multi Channel Network)
제4차 사원포럼이 6월 3일 대전MBC 4층 대회의실에서 ‘Media, What Happens Next?’란 주제로 개최되었다. 한국, 홍콩, 대만의 유튜브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서황욱 상무가 강연자로 나서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따른 미디어 소비의 변화’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서 상무는 유튜브처럼 미디어 환경 변화에 의해 새롭게 조성되는 창작자 생태계에 대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들면서 “1인 방송진행자(BJ) ‘양띵’과 같은 창작자(creator)가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고 이러한 발전은 결국 멀티채널네트워크(MCN : Multi Channel Network)를 비롯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이끌어 내는 등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만큼 강력한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인 창작자를 위한 플랫폼이자 새로운 미디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MCN’은 이른바 ‘1인 제작자’로 불리는 여러 개의 채널을 묶어 창작을 지원하고 창작자와 광고 매출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아프리카TV에 재미있는 인터넷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사람은 어떻게 돈을 벌까? 유튜브 영상의 광고료는 어떻게 나눠지는 것일까? 이 모든 질문의 해답은 바로 ‘MCN’에 있다.
색다른 재미의 ‘쌍방형 방송’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경우 시청자에게 ‘쌍방형 방송’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먹방’과 요리, 1:1 대화가 알맞게 버무려진 백종원의 경우 1인 방송 포맷이 가진 콘텐츠의 매력을 한층 뽐내고 있다.
서황욱 상무는 “온라인 미디어의 발달로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러한 온라인 미디어 환경변화가 대전MBC에게 기회가 될지, 위기가 될지는 구성원이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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