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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단비에도 누적강수량 평년 절반 수준

극심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대전·충남·세종 지역에
지난달 단비가 두 차례 내렸지만
올해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85mm의 단비를 포함해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누적강수량은 622.2㎜로
평년 천201.9㎜의 51.7% 수준에 불과합니다.

대전기상청은
지난 8월 강수량이 평년의 20.9%에 그쳤고
9월에도 평년의 13%가량만 비가 내려
가뭄이 심화했다며
이달과 다음 달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겠지만
가뭄 해갈에는 크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