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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산성 걷기로 문화재 사랑과 건강을 !

   공주 공산성 걷기로 문화재 사랑과 건강을 !


걷기를 통해 우리 문화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백제시대 공산성 성곽길이 바로 그것인데, 공산성은 백제시대에는 웅진성으로,

 

고려시대에는 공산성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쌍수산성으로 불렸다.

 


 

공산성 4개의 성문 가운데 서쪽 금서루를 시작으로 약2.7km의 성곽길을 걸어본다.

 

성곽위를 걷다보면 금새 환하게 시야가 트이고 백제의 젖줄 금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산성에서는 금강교의 전경과 함께 강을 따라 지는 낙조와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성곽 북쪽에는 백제때 창건했다고 전해지는영은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대웅전 앞 아름드리 은행나무엔 노랗게 은행이 열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울긋불긋 가을색으로 갈아입은 숲과 성곽, 그리고 금강이 어우러지며 보여주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라 할 수 있다.

 

 

 

 

공산성의 동쪽 관문인 영동루까지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며

 

백제시대 토성의 흔적도 찾아 볼 수 있다.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곧 공산성의 남문인 진남루와 만난다.

 

조선시대 삼남의 관문이였던 시절엔 한양으로 상경하던 사람과

 

문물로 시끌벅쩍하던 모습이었을 것이다.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떠 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단순한 걷기만으로도  우리 문화재의 또다른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를 사랑하는 방법중 하나가 공산성 걷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