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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here

충남 금산의 12폭포! 가보셨나요?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산이나 바다로 많은 분들이 피서를 가실텐데요


시원함이 가득한 금산 12폭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성치산

 

정겨운 고향풍경을 간직한 구석리 모치마을 앞 봉황천을 건너면 

바로 12폭포로 가는 길이 시작됩니다.


산 허리에 걸린 구름과 싱그러운 공기는 산행만의 참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오솔길을 따라 가다 보면 군데군데 시야가 트이고 크고 작은 폭포가 나타납니다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개성 넘치는 폭포들을 하나하나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폭포 아래 형성된 넓은 소는 맑고 완만해 한여름 가족 피서지로도 훌륭합니다


물줄기를 따라 20분쯤 올라가면 12폭포 중에 백미라 할 수 있는 

20미터 크기의 폭포가 나타납니다.

우렁찬 폭포소리와 물줄기가 내는 냉기와 물보라! 한여름의 더위를 날립니다.

"눈발이 휘날리며 우는 계곡물”“마른 하늘에 우레” 12폭포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는 

옛 묵객들의 글씨가 지금도 바위위에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하나쯤 마음에 담은 폭포앞에서 충분히 숨을 고른 뒤 해발 648미터의 성봉 산행으로 이어갈 수 

있는 것이 12폭포 트레킹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12폭포 산행길은 군데군데 계곡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물이 불었을 때는 수위를 확인한 뒤 발밑을

주의해 조심스럽게 건너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