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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부여 금천 둘레길을!

가을에는 부여 금천 둘레길을!
(부여 장암 송죽 억새길)

 

길을 걷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는 그 계절에만 즐길수 있는 독특한 정취입니다.

 

이번에 금천 둘레길! (부여 장암 송죽 억새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부여 금천에 은빛 눈이 내렸습니다.

 

수십만송이의 억새이삭이 바람에 불때마다


물결을 이루고 부드럽게 날립니다.

 

 

바람에 따라 , 햇살에 따라 황금빛에서 은빛, 그리고 새하얀 빛으로 옷을 갈아 입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억새터널을 걷는 경험은 10월경에 겪을 수 있는 진귀한 경험입니다.

 

 금천을 따라 어느쪽으로 걸어도 억새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습니다.

 

산책하듯 억새군락 사이로 걷다 보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마주합니다.

 

 

 

대개 산에 형성된 군락과 달리 금천 억새군락은 

 

3KM에 이르는 제방을 따라 눈높이에서 느끼는 억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행 부담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나절 나들이길로도 좋습니다.

 

금천 억새길은 총4구간으로 각각의 구간은 600미터 남짓으로


부여IC에서 29번국도를 이용하여 부여 장암면 원문리로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을  정취를 억새길과 함께 하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