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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콘텐츠 전쟁이 시작됐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다채로운 콘텐츠로 화제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무한한 소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1인 방송’ 포맷이 가진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살펴봤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토요일 밤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5인 5색 인터넷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출연자가 PD이자 작가가 되어 기획, 연출 등을 도맡는 색다른 포맷에 요리, 운동, 게임 리뷰, 고민 상담, 힙합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곁들이며 ‘쌍방향 방송’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단연 돋보이는 콘텐츠는 ‘먹방’과 ‘요리’가 알맞게 버무려진 백종원의 ‘고급진 레시피’다. 요식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백종원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요리법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면을 삶은 후 고추장과 분말을 넣고 조린 ‘고추장 짜파게티’, 라면에 식용유 두 스푼과 분말 1/2를 넣고 볶은 ‘볶음 라면’, 두부 한 모를 믹서로 간 후 설탕과 깨, 땅콩버터를 넣고 만든 ‘콩 없는 콩국수’ 등이 그것. 여기에 계란말이를 만들 때, 물의 양은 계란의 1/3 정도로 하고 설탕과 소금을 넣은 다음에 물을 넣는다는 활용도 100%팁 등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요리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요리 후에는 기미 작가와 함께 ‘후르륵 쩝쩝’ 리얼하게 맛을 보고는 “궁금하쥬~ 만들어 보세유~” 라고 요염하게(?) 유혹하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내 시청률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분야의 다양함으로는 김구라가 으뜸이다.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는 야구, 역사, 경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4월 25일 방송에서는 국민 대다수의 관심사인 야구를 주제로 삼았다. 야구해설가 허구연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상형 월드컵’을 응용한 ‘허구연의 최고의 남자를 찾아라’를 진행, 재치만점 콘텐츠로 재미와 유익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콘텐츠의 변신은 무죄!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또 다른 묘미는 콘텐츠를 통해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를 갖고 있는 모델 예정화는 초간단 운동법을 소개해 높은 시청률을 차지했고, 가수 산이는 자신의 주특기인 랩을 강의해 프로그램에 신선한 자극제가 됐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연출한 박진경 PD는“개인 방송국이다 보니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할 수 있고, 출연자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콘텐츠를 풀어낼 수 있다는 점이 프로그램의 매력 포인트”라며 “숨겨뒀던 관심사를 보여줄 수 있는 유명 연예인이나, 확실한 정보가 있는 전문가를 섭외해 신선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번에 다섯 가지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