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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친구 어선서 장비 훔친 50대 구속

보령해경서가
실종된 친구의 어선에서
항해장비를 훔쳐
불법 어업을 한 혐의로
57살 강 모 씨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7월 26일
친구 54살 이모 씨가
서천 해상에서 항해 중 실종되고
어선만 발견되자,
조타실에 몰래 들어가
어패류 서식처가 저장된 GPS 항해장치를 훔쳐
1억원 어치의 어패류 채취 수입을 올린
혐의입니다.

 

이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