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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꿈나무들, 논산으로! - 대전MBC 충남 어린이 큰잔치 in 논산

 

“아빠, 아빠는 왜 항상 집에 오면 잠만 자요?” “응, 아빠가 회사에서 너무 힘들게 일해서 그래.”


“엄마, 아빠, 우리 놀이공원 놀러가요~ 응? 응?” “그래, 우리 다음에 놀러가자, 다음에 꼭 좋은데 놀러 같이 가자?!”

애들이 있는 집이면 으레 나오는 투정이자 흔한 핑계일 것이다. 하지만, 5월 5일 어린이날만은 이런 핑계로 빠져나가기가 쉽지 않다. 어디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떠나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부모님들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하지만, 막상 어디가 좋을지 고르다 보면 지레 지치기 일쑤다. ‘거긴 너무 멀고 차가 막혀서...’, ‘다 좋은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잖아...’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 있다. 대전MBC가 94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한 ‘31회 충남 어린이 큰잔치 in 논산’에 오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자, 5월 5일 어린이날, 온 가족이 함께 논산 공설운동장으로 떠나보자!

 

 

다양한 놀이를 즐겨요
수 십 미터 높이의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근사한 경치를 관람할 수 있다면? 대전MBC 충남 어린이 큰잔치에서는 이런 바람이 현실로 이뤄진다. ‘열기구 체험’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열기구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논산 일대를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에어 바운스’와 ‘어린이 바이킹’, ‘박치기 자동차’, ‘4D 무비카’ 등의 놀이기구는 마치 놀이공원에 놀러온 듯한 스릴과 재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과학과 안전, 쉽게 배워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건 무엇보다 신비한 과학의 원리다. ‘솜사탕 속의 과학’, ‘기압을 느껴봐’, ‘곤충의 한 살이’, ‘도형 비누방울 놀이’, ‘기상청과 함께하는 날씨 교실’ 등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 눈높이에서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놀이도 놀이지만,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안전’이다. 대전MBC는 이번 행사에서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안전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이동식 소방차량이 출동하고,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과 ‘연기식 소화기’ 체험장을 비치했고,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 등록 서비스’ 등을 통해 유사시 아이들이 최소한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학습의장을 제공할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요
동행하는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다채롭다. ‘가족훌라후프 대회’, ‘가족 줄넘기’, ‘로컬푸드 보물찾기’, ‘전통놀이 체험전’, ‘논산 OX 퀴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경품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행사가 마련된다.

 

함께해요 반려견!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에서는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반려견이 함께 하는 신나는 공연도 펼쳐진다. 멋지게 장애물을 넘고 무서운 터널을 지나 깜찍하게 다리를 건너는 애견 스포츠(dog sports)의 꽃 어질리티(agility) 시범공연이 친구들을 맞이한다. 뛰어난 후각으로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인명구조견의 멋진 활약은 물론 날아가는 원반을 공중에서 물어오는 ‘디스크독’ 시범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반려견을 직접 만지고 친해질 수 있는 체험으로 동물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조형찬 | 경영기술국 경영심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