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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선택을 돕겠습니다! -대전MBC 4·13 총선 길라잡이-

 

 

지난달 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이 처리되면서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선거구가 17석에서 19석으로 2석 늘었다. 충청인의 오랜 염원이었던 표의 등가성이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선거구가 통합된 공주와 부여·청양은 상대적 박탈감이 감지되고 있다. 어느 해보다 복잡다단해진 이번 20대 4·13 총선의 각종 정보들은 대전MBC TV와 라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청의 선택’ 기획 보도
대전MBC는 올 초부터 4·13 총선 관련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일부터는 ‘충청의 선택’이라는 기획보도를 통해 기존 17개 선거구의 의제와 예상 후보군들을 심층 분석했다. 대전의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서구 을’을 시작으로, 충남 서해안의 최북단 도시 ‘당진’,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 친박과 친노계 후보의 대격돌이 예상되는 ‘보령·서천’, 도청 이전 후 충남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한 ‘홍성·예산’ 등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관심사에 따른 관전 포인트를 자세히 담았다.


1차로 ‘충청의 선택’ 기획보도를 방송한 대전MBC 뉴스는 선거구가 획정된 후 이달부터 지역별 의제를 다시 다루며,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일찌감치 대진표가 짜여진 ‘대전 서구갑’을 분석했다.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복잡한 표심과 신도심인 서구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구갑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주요 공약과 다짐을 정리했다. 지난 9일 대전MBC 뉴스는 보령·서천을 찾았다. 충청권에서 친박과 친노의 대결이 가장 먼저 굳혀진 보령·서천은 현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으로 충청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인구분포 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보령과 서천, 후보들의 텃밭도 갈리는 만큼 관심 지역 중의 하나다. 지난 16일에는 당진 지역을 분석했는데, 충남의 신흥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당진은 서해물류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정치적 역량이 요구되는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 도전했던 3명의 후보가 이번에도 현안 해결의 적임자임을 자처하면서 다시 맞붙게 돼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권자의 니즈(Needs)를 위해
대전MBC 뉴스는 지역별 현안 외에도 이번 4·13 총선에 관한 정보와 과제들을 발굴해 보도하고 있다. <곳곳 불법선거...경력 위조·음식 제공>과 <국민의당 미달 사태...與 ‘쏠림’ 野 ‘저조’>, <총선 공천 새누리 ‘치열’ 더민주 ‘인물난’> 등 총선에 관한 탈법과 불법 실태는 물론 각 당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또한 <선거 공보물 청각장애인에게 무용지물>, <세종시 분양 시장, 총선·경기 변수> 등의 보도를 통해, 선거에 관한 개선점과 정치 외적인 파급 효과 등 분석 기사를 싣고 있다.


이 같은 보도는 4·13 총선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총선 이후에도 뉴스 뿐 아니라, <시사광장>과 <시사플러스> 등을 통해서도 총선의 의미와 향후 전망 등을 세심히 담을 예정이다.


선거가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몇몇 지역별로 각 당의 경선이 혼잡 양상을 보임에 따라, 19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완전히 확정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어느 때보다 늦어졌다. 대전MBC도 이런 변화에 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알려줘 후회 없는 선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토론회와 연설 방송
대전MBC는 이번 총선에도 후보자토론회와 방송연설을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TV 토론회는 후보들의 공약과 자질, 도덕성 등을 영상으로 바로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호응이 크고, 후보 선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전MBC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공정하고 철저한 검증이 가능한 토론회를 만들어 지역의 참 일꾼이 뽑힐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

 

방송연설은 후보자들의 공약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대전MBC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TV와 라디오를 통해 후보자들의 방송연설을 대전MBC 로컬 프로그램 송출 시간 전후에 하루 3-4회에서 많게는 7-8회씩 각각 10분씩 송출할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많고 송출할 수 있는 전파는 한정돼 있는 관계로, ‘후보자 방송연설’은 내일(24일)과 모레(25일) 이틀간 후보자들의 신청을 받아 오는 28일(월)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조형찬 | 경영기술국 경영심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