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과장은 대전MBC 토요장터를 찾았다가 ‘MBC 브랜드 스토어’에서 머그컵 4개를 사서 회사 동료들에게 나눠 줬다. 자신은 ‘과장’이 적힌 컵을 갖고, 후배 대리에게는 ‘대리’ 머그컵을, 부장님과 팀장님에게는 각각 직급이 쓰여 있는 머그컵을 선물했다. 매일 회의나 휴식시간에 이 컵으로 커피나 차를 마시며 눈이 마주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입가에 웃음이 번진다. 그런데 김 과장을 보는 무 대리의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다. 김 과장의 컵을 보며 ‘하루 빨리 승진해서 그 컵에다 커피를 마시리라’고 결심하는 무 대리의 속마음을 김 과장은 알까...?
무한도전 캐릭터 상품과 MBC 로고가 들어간 제품을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MBC 브랜드 스토어가 지난 18일 토요 장터에서 문을 열었다. 벽시계, 손목시계부터 연필과 노트, 스티커, 파우치, 향초 등 종류만 50여 가지에 달한다.
이번 브랜드 스토어는 크게 2가지로 구성돼 있다. ‘무한도전’과 ‘MBC 브랜드’ 라인이다. 무한도전 캐릭터 상품중에서는 머그컵이 단연 인기를 끈다. 대리부터 과장, 부장, 팀장 등 4종류가 마련돼 있어 한 번에 사서 회사 동료들과 나눠 쓰면, 무거운 사무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데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무한도전의 마스코트 ‘무도리’를 형상화한 벽시계는 집이나 회사에 걸어 놓으면 볼 때마다 웃음 코드가 떠올라, 분위기를 띄우는 선물용으로 더없이 좋다. 탁상시계에 간단히 메모를 할 수 있는 무한도전 메모클락은 놓치기 쉬운 일정들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바쁜 비즈니스맨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녀들 선물로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학용품도 준비돼 있다. 무도리와 해골 문양이 들어간 슬림펜, 노트, 4개들이 지우개 세트는 아이들이 너도나도 쓰고 싶어 하는 인기 품목들이다.
MBC 로고가 들어간 제품도 실용성과 멋스러움을 함께 담았다. 손목시계는 젊은 남녀가 커플 시계로 쓸 수 있는 디자인부터 부모님 선물용으로 좋은 천연 소가죽 제품까지 갖춰져 있다. 벽시계는 MBC 스퀘어의 비례와 브랜드를 담은 미니멀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적당한 크기와 심플한 컬러로 연출돼 어떤 공간에서든 조화롭게 어울린다. MBC 연필세트는 검은색 나무재질로 멋스러움을 더한 흑목 연필 5자루 세트로 색다른 필기감을 느낄 수 있다. TV를 뛰어다니는 파란색 생명체, 바로 2007년 탄생한 MBC의 마스코트 엠빅을보신적 있으신지? 이 귀엽고 깜찍한 엠빅이 형상화된 엠빅 부채와 엠빅 펜은 아이들에게 유독 인기이다. 향기 전문 브랜드 ‘수향’과 제휴해 제작한 ON-AIR 향초는 일상을 활기차고 싱그러운 향으로 바꿔줄 상품이다. MBC 브랜드 스토어를 방문하면 대전 MBC 토요장터에서 가족들의 건강한 먹거리도 구입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언제나 좋은 친구 MBC를 대표하는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 MBC 브랜드 스토어는 매주 토요일 여러분을 기다릴 것이다.
조형찬 | 경영기술국 경영심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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