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모저모

2015 한빛대상 접수 시작, 6개 부문 총 상금 6천만 원

 

 

한화그룹과 대전MB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한빛대상> 후보자 접수가 시작됐다. 한빛대상은 대전, 세종, 충남지역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봉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한 숨은일꾼들을 찾아 포상하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상이다.

8월 28일까지 <2015 한빛대상> 후보자 접수
지난 6월 17일(수) 오후 3시 대전MBC 4층 회의실에서 대전MBC와 한화그룹은<2015 한빛대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빛대상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이며, 대전MBC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추천인은 시민, 기업, 단체 등 제한이 없다. 시상 부문은 과학기술, 문화예술체육, 사회봉사, 지역경제발전, 효행다문화, 특별상 총 6개 부문으로 특별상을 제외한 5개 부문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별상은 업적 및 공적이 탁월해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사람이나 단체를 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해 시상하게 된다. 상금 규모는 총 6,000만 원으로,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각 1,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대전MBC 창사 51주년을 맞아 9월 23일(수) 대전MBC 공개홀에서 생방송 으로 열릴 예정이다.

 

 

한빛대상, 어떤 사람에게 주어지나?
한빛대상은 지난 2005년 대전MBC가 제정했고, 이듬해인 2006년부터는 한화그룹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5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한빛대상은 지역을 대표하는 상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지역민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상이 되었다. 수상자는 분야마다 모두 다른 색을 갖고 있지만 공통점은 가족과 이웃, 그리고 지역에 대한 사랑을 묵묵히 실천해 온 사람들이라는 것이다.2014년 한빛대상 수상자 면면을 보면, 사회봉사 부문은 일본에서 한국문화 교류센터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민간 교류 활동을 하고 있는 박영선 씨, 효행다문화 부문은 필리핀에서 시집와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남편과 위암 투병중인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어렵게 살고 있는 제니 가르시 아 씨, 과학기술 부문은 냉방부하 예측을 이용한 냉방시스템 최적제어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유성연 충남대학교 교수, 문화예술체육 부문은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로 후학 양성 등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박근영 지회장, 지역경제발전 부문은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라이온켐텍 박희원 대표, 그리고 특별상은 대한민국 원전시스템 총괄주역으로 원자력의 대부라고 불리는 故 한필순 박사 등이다.

 

여러분의 이웃이 주인공입니다!
지난 2009년 12월 21일, 역대 한빛대상 수상자들은 지역사회에 희망의 빛이 더욱 커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상자모임을 발족했다. 초대회장으로 2008년 지역경제발전 부문 수상자인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이 추대됐고, 2대 회장으로는2008년 효행부문 수상자인 제일화랑 김영기 대표가 2012년취임했다.
이제 열 살을 넘긴 한빛대상은 지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그 만큼 부문별 후보자들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한빛대상 제정의 취지는 이미 잘 알려진 사람들보다는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희망의 빛’을 발굴해서 알린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주변에서 생활하는 이웃, 친구, 직장 동료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한빛대상 사무국은 “올해도 많은 지역민들이 주변에 숨어있는 희망의 빛을 찾아내는 일에동참해주길 기대한다”며 “한빛대상을 통해 그 빛이 더 넓게전파되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빛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벌써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