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5초, 강하게 빠르게 밀어붙이기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 시청자는 수많은 CF와 영상을 보며 갈등한다. 머무를 것인가, 지나칠 것인가. 리모컨으로 손을 뻗기 전 시선을 사로잡는 뭔가가 화면에 나온다면 선택은 당연히 STAY. 머물게 할 PR 영상을 만드는 일. 이것이 박신형 사업부 제작 감독의 역할이다. “PR로 대전MBC에서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문화 행사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관람이나 참여를 유도하는 영상으로 하는 마케팅이죠. 행사가 열리기 전에 나가야 하니 작년에 열렸던 같은 행사장의 영상을 편집해서 내보내요. 올해 열리는 행사 역시 잘 촬영해 놔야 내년 자료로 쓰이겠죠.” PR 영상의 재생 시간은 평균 40초. 숨 안 쉬고 제작하면 2시간, 숨 쉬며 제작하면 48시간 안쪽으로 1편을 완성한다. 지난 26~27일 동안 약 6만여 .. 더보기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이유가 있다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이유가 있다오늘 만난 그는 식사 자리에 앉자마자 “제가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좀 늦었습니다”라는 말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점심 식사 약속이 낮 12시였고, 그는 저와 거의 동시에 도착했는데도 제가 1분 정도 먼저 도착한 것이 신기하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약속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늦는 사람은 항상 늦고, 10명 정도 만나는 모임에서도 어떤 이들은 총무가 연락을 해야만 몇분 늦겠다는 식으로 반응을 한다며, 그런 이들은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은 항상 약속 시간보다 10분 정도 먼저 도착하도록 시간을 계산해 출발을 하는데, 오늘은 약속 시간에 맞추려고 회의 중간에 빠져나왔다는 말까지 덧붙였습니다. 그는 군대에서 장교로 퇴역을 한 다음 공기업.. 더보기 논양방향 소통 토크쇼의 새로운 장을 열다 생방송 스마트 토크쇼 <경청> “와~!” 하는 탄성 소리가 먼저 들려왔다. 혹자는 대전MBC가 현재의 도룡동 사옥으로 이전한 이후 최대(?) 규모의 무대 세트라고도 했다. 진위 여부를 떠나 좌중을 압도하는 모니터와 각종 무대 설비들은 스마트 토크쇼 에 무게감을 더했다. 200여 명의 지역민이 무대와 객석을 가득 메웠고, 8월의 폭염보다 진한 조명이 켜졌다. 진행자 손범수 씨와 패널 나경훈, 이수진 씨, ‘소통걸’ 김지원 아나운서, 오늘의 소통 주인공인 황명선 논산시장이 무대 위에 올랐다. “마지막 CM입니다.” 방송 전 마지막 광고라는 FD의 한마디에 갑자기 정적이 찾아왔다. 방청객은 물론 제작진 모두 침을 꼴깍거렸다. 어느 때보다 촉각을 곤두세운 순간이었다. “자! 갑니다. 스탠바이~ 큐!” 신개념 양방향 스마트 토크쇼2017년 8.. 더보기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15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