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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충청지역 MBC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올해 충청지역 MBC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3일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운동장에서 대전과 청주, 충주 등 충청권 MBC 3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축구와 족구, 여왕 피구, 이색 릴레이 계주 등 다채로운 경기를 즐기며 각 사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으며, 인접지역이면서도 그동안 만나기 힘들었던 충청권 MBC 구성원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건강도 다지고 단결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보기
‘때 이른 무더위’가 반갑지 않은 이유 - 제2차 ABU MEDIA SUMMIT 참관기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한여름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10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정도의 무더위는 7~8월이나 돼야 찾아오던 것이었죠. 기후가 그만큼 변한것입니다. 지난 달 이 정도 더위는 비교도 하기 힘들 만큼 더운 나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태국에서 열린 제2차 기후변화와 재해위험감축 미디어회의에 대전MBC 참관단의 일원으로 참석했습니다. 회의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4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원망스러울 뿐 회의의 의미나 중요성에 대해서는 솔직히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회의장에 도착한 뒤 안 사실이지만 한국 방송사로는 대전MBC가 유일하게 참석했더군요. 당연히 관심의 눈길이 우리에게 쏠렸고 이틀간의 회의 내내 모든 세션에 참석해 귀를 기울이는 신세가 됐습니다. 인류.. 더보기
통기타를 든 국민 듀오, 해바라기 “괜찮아요. 오세요. 사진 찍는 게 뭐 어렵다고. 당연히 찍어 드려야지.” 녹화를 기다리며 스튜디오에서 기타를 튕기던 해바라기, 이주호.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를 알아본 팬들에게 먼저 일어나 손을 내밀었다. 십여 명의 팬들과 함께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단체 사진을 찍은 후, 녹화가 시작됐다. 해바라기가, 해바라기가 되기까지 “초창기 멤버는 넷이었어요. 그런데 군대를 다녀와 보니까 다 각자 뿔뿔이 흩어졌더라고. 어쩔 수 없이 다른 짝을 찾아서 활동을 다시 시작한 거죠.” 70년대 후반, 명동의 가톨릭여학생회관 ‘해바라기 홀’에서 결성된 해바라기. 당시의 멤버는, 이름만 들어도 무릎을 칠법한 인물들이었다. 신촌 블루스 이정선, 한영애, 김영미, 그리고 잠시 군대에 가느라 자리를 비웠던 이주호를 대신.. 더보기